어제 토요일. 금성 GSA-6500을 인켈써비스센터에서 수리해 왔습니다
한쪽 출력이 안되어...
첨으로 금성 캔티알 출력석의 기기를 소유하게 되어서
꼭 수리 되었으면 했는데, 다행이 큰 수리는 아니었는지
3만원만 지불 했습니다
이 기기는 얼마전, 어느분이 상당히 고가에 판매글을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좋은 소리 + 희소성" 때문이라 속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전 이상하게 모든분이 칭찬하시는..금성 GSA-8500(역시 캔티알)을 청음하면
별로 상태가 안좋았는지... 소리가 맘에 안들어 몇번이나 발길을 돌리곤 했습니다
이것도 캔티알인지라 소리가 어떨지 참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헐! 참 제귀에 착 감기는 소리입니다
두툼하고 힘있는...약간 유럽제 캔티알 기기 소리가 나는군요
어디서 유럽 수출형이라는 소리를 듣긴 했었었습니다만,
그래서 이것을 금성 10인치 천엣지스피커 GSE-3500에 물렸습니다
잘 밀어줍니다 두툼하게^^
다른 이 시기 금성앰프와 약간 소리 성향이 다르네요
같이 출시된 GSP-400 턴 테이블을 물렸는데,
이젠 1985년 이전 앰프의 포노단을 완전히 신뢰하게 된지라..
연결하고 첨 플레이할때 걱정도 안되네요..
역시나!^^
클래식 테이프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그중 가장 아끼는 두개.
클라라 하스킬(1957년 모짜르트)과 아쉬케나지(1969년 파가니니)
둘 다 모노녹음인데...
음질은 왜 이리 좋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