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상호부터 공개를 하세요.
경우에 따라서는 해결에 도움을 주실 동호인도 계실 겁니다.
그 지경이면 인간이 싫어지고 오디오는 정나미가 떨어지는
경험을 예전에 본인도 했고 주위에서도 수도 없이 봐 왔읍니다.
seller의 태도로 봐서는 의외로 시간이 길어지거나
해결의 가능성이 희박할 수도 있으니
상호를 공개하고 서둘러 고소장을 접수시키시는 것이
시간적, 정신적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민사 조정이나
또 다른 방법으로 대처해야 겠지요.
법조계와 친해지면 인간이 싫어지고 세상이 싫어지는데...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냉정히 생각했을 때 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온라인장터에서 거래를 하더라도 물건을 인수 후, 약간의 이상이 있다면 판매자에게 연락을 바로 하기 마련인데, 어떻게 3개월 동안 제대로 나오지 않는 소리를 계속 들으시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으셨는지.. 우퍼 옴수가 그렇게 2배 정도 차이가 난다면 저음에서 확연한 차이가 날 것인데.. 그리고 초보라고 하시면서 장터에서도 여러 번 뵙고, 거래도 왕성히 하신 것 같아, 아무 경험이 없는 완전 초보라고 보기엔 좀 그런 것 같은데.. 3개월 동안 아무런 확인 없이 계속 쓰셨다는 게 이해하기 힘듭니다..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혹시 지난 3개월간 소리가 안 터진다고 하여 A5를 울리기에는 부적합한 300B 싱글로 무리하게 출력을 팍팍 올려 스피커에 부담을 준 건 아니신지요.. 우퍼 코일의 특성상 사용 중에 코일이 달라붙게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러기에 사용상의 문제가 전혀 없었다고 볼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군요.. 현재 님의 말대로 3개월이 지난 시점이라.. 어디에 과실이 확실히 있다고 하기는 좀 어렵겠군요.. 너무 일방적으로만 몰아가시지 마시고, 한 번 더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빈티지 제품이라는 게 몇십년이 지난 골동품이니까요..
알텍은 아니지만 예전에 저도 4343의 우퍼가 갈린줄을 모르고
6개월을 썼다가 -당시엔 크렐250와트급으로 썼으며 원래 그런소린줄알고-
나중에 수리했다는 진단에 결국 헐값으로 처분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땐 동호인간 거래였는데 파신분도 잘 몰랐고, 나중에 제가 판후 사가신분이
허접한(?)리시버에 물리는과정에서 발견이 된겁니다.
위의 경우도 참된 알텍의 소리경험을 충실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경우일걸로 생각됩니다.
충분히 보상받을수 있다고 봅니다.
반품시키고-최소한 3개월사용로 내고- 다른걸로 가져오시던가
점잖게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해보세요. 그래도 철판을 깐 업자라면
진짜 공개를 하시고 민.형사등 최대한 노력을 하실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