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O트랜스를 사용한 프리입니다.
동호인과 함께 2조를 만들기로 하였는데 제게 고성능 알텍 프리가 예약되는 바람에 배신을 때리고 동호인 몫으로
한조만 만들었습니다.
제 OECO트랜스는 포노이큐용으로 남겨두기로 하고....
회로는 전술한대로 초단에 5879 5극관을 사용하였고 종단은 6v6 3결로 하였습니다.
OECO트랜스는 암펙스 6300모듈에서 나온놈인데 GTC, UTC, 트리야드 6300과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고
고역이 화려하다고 해서 그중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놈입니다.
전류는 30mA까지 흘릴수 있는 괴물이고 1차임피던스 7K, 2차는 150/600옴입니다.
출력관 선택은 전류를 많이 흘릴놈을 찾다보니 파워엠프 출력관까지 와 버렸습니다.
통상 6G6을 많이 사용하지만 이미 만들어보신 고수님의 의견을 전폭 수용하여 6V6으로 정했습니다.
약간의 바이어스 조정이나 그냥 6L6을 사용할수 있는데 이놈도 중역대의 밀도감등에선 보통이 넘습니다.
라인단 입력부에 쵸크를 하나더 설치해서 전원질을 높였으며 초단 전원공급라인에도 좌우 각각 소형 쵸크를
설치해 봤습니다.
이 쵸크로 음질개선은 둘째치더라도 전원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왜소한 라인단 폼잡는데 한몫을 합니다.
플레이트,그리드 쵸크를 붙이면 고역특성에 극대화를 꾀할수 있다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포기했습니다.
정전압부는 6080전력관에 제어관으론 5879를 썼고 방전관은 OA3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회로는 광주에 계신 '소산'님에게 얻어 각 진공관 특성을 나름대로 분석하여 일부 모디파이 해 봤습니다.
알텍 프리엠프 제작땐 다른 방식의 정전압을 설계해 볼려고 합니다.
프리엠프 전원부이지만 정류관과 6080의 히터용량이 커서인지 실 소요전력이 60W나 되는 거물입니다.
배선재는 이곳 장터에서 웨스턴 선재라고 해서 구해 사용했는데 진짜 웨스턴 선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납땜이 무지 안되는걸로 봐선 사실인것도 같은데 조각칼로 납땜부를 일일이 긁어내고 하느랴 죽는줄 알았습니다.
볼륨은 튜브링크 공제 AB저항으로 만든 100 K 짜리 ATT를 제작해서 붙여 봤습니다.
이놈도 저항을 일일히 페어맞춤해 만드는데 상당한 인내를 요구하였으며 대작료 주고 만드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볼륨 음질은 온화하고 부드러워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샤시는 청계천에서 접어 사용했습니다.
전후좌우 10미리 듀랄루민으로 둘러 볼까도 생각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고 하이엔드적인 모습에 싫증을 더 빨리 느끼는것 같아
빈티지 색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트랜스는 페인트가 다 벗겨져 난리인데 샤시만 좋으면 뭐하겠습니까??ㅋㅋ
이놈도 적지 않은 제작비를 받으면서도 철판으로 만들고 주라니까 못하겠다 나자빠지는 바람에 그냥 알미늄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전면 판넬이라도 두꺼운걸로 사용할려 했는데 ATT 손잡이가 너무 짧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상단 진공관 옆에 케소드 바이어스 체크용 단자를 부착하여 바이어스 전압을 상시 체크 가능토록 하였습니다.
저항은 AB새저항을 구해 부착하였으며 쓸만한 빈티지 커플링을 구하지 못해 장터에서 사둔 비타민큐를 붙여놨는데
에이징이 안되서인지 소리가 좀 고급스럽지 못한 편이어서 추후 좋은놈으로 교체해야 할것 같습니다.
전원부 구성부품 대부분과 출력관등은 동호인께서 구해 주신것을 사용했습니다.
RCA 프리와 비해서 소리경향은 의외로 상당히 빈티직 합니다.
중고역에 찰기가 줄줄 흐르고 끈적끈적해 대음량에서도 전혀 자극적이질 않습니다.
저역도 밀어부치는 모습도 당당해 보입니다.
말그대로 트랜스 엠프의 진수를 맛볼수 있으며 알텍 스피커와 상성도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이 트랜스 말고도 소다슨 랭게빈등 질좋은 트랜스가 다수 있으니 알텍 스피커 사용자는 한번 만들어 봄직 합니다.
제가 만든 엠프에 너무 칭찬만 한것같아 몹시 쑥쓰러운데 모두 사실이니 어쩔수가 없습니다.^^
꾸벅...
동호인과 함께 2조를 만들기로 하였는데 제게 고성능 알텍 프리가 예약되는 바람에 배신을 때리고 동호인 몫으로
한조만 만들었습니다.
제 OECO트랜스는 포노이큐용으로 남겨두기로 하고....
회로는 전술한대로 초단에 5879 5극관을 사용하였고 종단은 6v6 3결로 하였습니다.
OECO트랜스는 암펙스 6300모듈에서 나온놈인데 GTC, UTC, 트리야드 6300과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고
고역이 화려하다고 해서 그중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놈입니다.
전류는 30mA까지 흘릴수 있는 괴물이고 1차임피던스 7K, 2차는 150/600옴입니다.
출력관 선택은 전류를 많이 흘릴놈을 찾다보니 파워엠프 출력관까지 와 버렸습니다.
통상 6G6을 많이 사용하지만 이미 만들어보신 고수님의 의견을 전폭 수용하여 6V6으로 정했습니다.
약간의 바이어스 조정이나 그냥 6L6을 사용할수 있는데 이놈도 중역대의 밀도감등에선 보통이 넘습니다.
라인단 입력부에 쵸크를 하나더 설치해서 전원질을 높였으며 초단 전원공급라인에도 좌우 각각 소형 쵸크를
설치해 봤습니다.
이 쵸크로 음질개선은 둘째치더라도 전원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왜소한 라인단 폼잡는데 한몫을 합니다.
플레이트,그리드 쵸크를 붙이면 고역특성에 극대화를 꾀할수 있다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포기했습니다.
정전압부는 6080전력관에 제어관으론 5879를 썼고 방전관은 OA3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회로는 광주에 계신 '소산'님에게 얻어 각 진공관 특성을 나름대로 분석하여 일부 모디파이 해 봤습니다.
알텍 프리엠프 제작땐 다른 방식의 정전압을 설계해 볼려고 합니다.
프리엠프 전원부이지만 정류관과 6080의 히터용량이 커서인지 실 소요전력이 60W나 되는 거물입니다.
배선재는 이곳 장터에서 웨스턴 선재라고 해서 구해 사용했는데 진짜 웨스턴 선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납땜이 무지 안되는걸로 봐선 사실인것도 같은데 조각칼로 납땜부를 일일이 긁어내고 하느랴 죽는줄 알았습니다.
볼륨은 튜브링크 공제 AB저항으로 만든 100 K 짜리 ATT를 제작해서 붙여 봤습니다.
이놈도 저항을 일일히 페어맞춤해 만드는데 상당한 인내를 요구하였으며 대작료 주고 만드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볼륨 음질은 온화하고 부드러워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샤시는 청계천에서 접어 사용했습니다.
전후좌우 10미리 듀랄루민으로 둘러 볼까도 생각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고 하이엔드적인 모습에 싫증을 더 빨리 느끼는것 같아
빈티지 색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트랜스는 페인트가 다 벗겨져 난리인데 샤시만 좋으면 뭐하겠습니까??ㅋㅋ
이놈도 적지 않은 제작비를 받으면서도 철판으로 만들고 주라니까 못하겠다 나자빠지는 바람에 그냥 알미늄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전면 판넬이라도 두꺼운걸로 사용할려 했는데 ATT 손잡이가 너무 짧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상단 진공관 옆에 케소드 바이어스 체크용 단자를 부착하여 바이어스 전압을 상시 체크 가능토록 하였습니다.
저항은 AB새저항을 구해 부착하였으며 쓸만한 빈티지 커플링을 구하지 못해 장터에서 사둔 비타민큐를 붙여놨는데
에이징이 안되서인지 소리가 좀 고급스럽지 못한 편이어서 추후 좋은놈으로 교체해야 할것 같습니다.
전원부 구성부품 대부분과 출력관등은 동호인께서 구해 주신것을 사용했습니다.
RCA 프리와 비해서 소리경향은 의외로 상당히 빈티직 합니다.
중고역에 찰기가 줄줄 흐르고 끈적끈적해 대음량에서도 전혀 자극적이질 않습니다.
저역도 밀어부치는 모습도 당당해 보입니다.
말그대로 트랜스 엠프의 진수를 맛볼수 있으며 알텍 스피커와 상성도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이 트랜스 말고도 소다슨 랭게빈등 질좋은 트랜스가 다수 있으니 알텍 스피커 사용자는 한번 만들어 봄직 합니다.
제가 만든 엠프에 너무 칭찬만 한것같아 몹시 쑥쓰러운데 모두 사실이니 어쩔수가 없습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