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진출 축구 선수들!

by 송상진 posted Jun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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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적으로 기죽지말고
과감한 자신감 으로 경기에 임해야 승리할것이다
한국 선수들
기 죽지 말아야되는데 걱정이 앞선다..........ㅋㅋㅋ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켜라.'

한국과 우루과이의 '외나무다리 혈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킬러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박주영(25ㆍAS모나코)에게 특명이 떨어졌다. 한국의 주전 골게터 박주영이 우루과이의 골잡이 디에고 포를란(31ㆍ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8강의 길목에서 정면 충돌한다. 특히 박주영은 포를란이 인터뷰에서 "박주영은 네덜란드리그에서 뛰고 있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

상승세 측면에선 박주영이 앞선다. 박주영은 지난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터트렸다. 2-1로 앞서는 역전골을 넣은 박주영은 위기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시켰다.

특히 아르헨티나전에서의 자책골로 비난 받았던 여론의 화살을 순식간에 잠재우는 반전의 골이라 의미가 컸다. 또 프리킥 전담 키커이기도 한 박주영은 프리킥에서 완벽한 골을 만들어내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신화가 홈 이점이 아니었음을 증명할 것이다.”

주장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우루과이와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본선 16강전 필승의지를 드러냈다.

박지성은 2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의 일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허정무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박지성은 “우리가 어느 곳까지 올라갈 수 있을 지는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가 홈 이점을 안고 이룬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 증명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은 역대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1990년 6월21일 이탈리아월드컵에서 0-1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2002년 2월13일 원정 평가전에서 1-2로 졌고 2003년 6월8일과 2007년 3월24일 평가전에서도 나란히 0-2로 무너졌다.

특히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예선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에서 남미 특유의 개인기와 스피드에 밀려 1-4로 참패를 당했다.

하지만 두 번의 실패는 당하지 않겠다는 것이 박지성의 생각이다. “조별예선 아르헨티나전을 통해 남미 팀과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하는가를 알 수 있었다. 우루과이전에는 아르헨티나전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것이 그가 강조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