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만큼 열심히 준비를 하고
이 날 국민적 응원에 힘을 입어
경기 내내 주도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습니다.
상대적으로 우루과이 선수들의 움직임이 무거워 보일 정도 였습니다.
특히 후반전을 보면서
한국 팀이 이렇게 잘 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상대팀인 우루과이 팀과의 플레이에서
무엇인가를 아름답게 주고 받는 장면들이 연출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루과이 팀을 다음 번에 만나도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플레이를
서로의 국민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 축구 대표팀도 마찬가지이겠지만
9가지들의 준비로 경기가 시작되면서
마지막 한 가지씩은 비어서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26일 오후 11시에 있었던
한국과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국 대표 팀은 경기의 마지막 과정의 슛 찬스에서
마지막 리듬을 타지 못한 것 같습니다.
경기의 완급 조절
플레이의 강약 조절을 놓치는 아쉬움을 많이 보여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선수들의 플레이가
경기 자체를 즐기려 하기 보다는
이기고 지는 것에 너무 매달리다 보니
더 멋진 플레이를 보여 주지 못했던 것 같고
그에 대한 아쉬움이 지금도 남아 있네요.
그 한 가지의 준비를 놓치지 않았나 합니다.
반면에
경기 내내 끌려가는 플레이를 했던 우루과이 팀은
수아레스와 같이
슛 찬스의 리듬을 타고
완급 조절, 강약 조절을 놓치지 않는데서 오는
약했지만
정확한 방향으로 슛 2개가
이 날 경기의 승패를 나누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팀,
너무 잘 했구요.
그동안 수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