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미국 유명한 턴테이불 소비자에게 공급하던 케이불입니다)
(이 턴테이불 제조 공장에서 근무를 했었지요)
제가 어쩌다보니 ...1978년도 센프란시스코 금문교 건너편에 있는 아주 유명한 미국 턴테이룹 제조 공장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미국 각 가정에 고급 오디오 시스탬이 들어서는 시기라서 그 턴테이불 회사 제조 라인에 근무하는 종업원이
200명이 넘었고 그 중에 미군들과 결혼해서 오신 한국 아주머니가 두분 계셧고
인천서 이민오신 최씨라는 분이 제조라인 수리사로 있었구요
그리고 저도 제조 라인에서 Radio shack 파견사원으로 일했지요.
그 회사의 고급 턴테이불 소비자 박스 안에 넣어 주는 악세살이 포노 케이불은 소위 싸구려 대만제 1,5불 짜리 케이불입니다.
그후에 캐나다, 벨기에,프랑스 다시 미국 ......거의 20년 가까이 오디오 제품 속에서 근무하면서 청음실도 많이 경험했지만 ....케이불 들먹이는 기술자는 단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ED와QC 부서에 나름 하버드 출신들도 네명이나 있었고 , 야마하 앰프 설계자 출신도 있었고 , 럭스만과 파이오니아 기술직에 근무했던 이들도 있었지만 ...전 단 한번도 케이불 논쟁이나 좋은 케이불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고 본 적도 없습니다.
전자제품 시제품 에너라이징은 개발 제조 측이나 판매망 바이어 측에서
목갑 샘풀-그린샘풀-프로덕션 샘풀....그후 에이징 테스트, 드롭데스트, 필드 테스트 각종 테스트를 거친 후 마지막 단계서 정밀 오디오 측정 실드룸에서 파이널 데스트를 거쳐서 소비자 판매에 들어 갑니다.
그 테스트 기간이 약 6-7 개월 정도 소요 됩니다.
하여 크리스 마스 sale 품목으로 선정 된 제품 준비는 최소 1년 전부터 준비 단계에 들어가지요.
튜너나 앰프도 그냥 일본 생산 공장에서 만들 어 온 것을 바로 소비자 판매 망에서 그냥 판매 하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여러단계 측정을 거친 후에 판매에 들어 갑니다.
오디오는 전자이고 전자는 계측기로 확인 가능한 시그널로 판단하는 100% 과학입니다.
( 2차대전 직후 ...미국 왜스턴 시리즈에 사용 되었던 미제 포노 케이불 입니다)
달랑 신호전달만 하는 75옴 케이불에서 lcr시정수가 계측기로 측정 가능하고 시정수가 동일한데 도금 소재에 따라
음색 커브가 달라진다는 그런 전자이론은 없습니다.
케이불 중심선과 외피선의 간격 ,분포용량이 달라진다면 모르겠지만 도금이 음색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전자 이론에 벗어나는 주장이고 다만 도금 즉 금도금이나 은도금 혹은 전촉 선재를 1만번 push in out 해도 표피에 흐르거나 정중동으로 대기하는 전자 알갱이 co의 특성이 변하는 것은 없고 다만 즉 습도가 높아 녹이 쓸거나..
즉 부품의 내구성 때문에 하는 것이지 음색이 좋아진다해서 하는 회사는 존재 하지 않습니다
제게 튜너가 5천만원대의 미제 라디오가 있습니다만 (보잉 비횅기에 답재되는 라디오) 그런 제품에도 도금방법으로 좋은 소리를 설계한 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전후 독일에서 실제로 라디오 제조시 p,c,b 패턴을 금도금한 제품도 제 손에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내구성 목적이지 음색가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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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자 대국이라지만 일본 OEM 제조 기술 수준이라서 오디오 사이트에서 황당한 ? 케이불 이야기들이 회자 되는지는 몰라도 내노라하는 미국 오디오 회사나 일본 튜너 전문 회사에서 실제적으로 설계 부서에서 일을 했던 오디오 기술자들은 케이불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좋은 소리 재생에 전혀 필요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꽁다리:
별 기술은 없는 사람입니다만 어제는 용인 산골짜기에서 오디오 생활하시는 동호인 집에서 가서 집에가서
마이너스 40dbi 까지 측정이 가능한 튜너에 안테나 컷팅 전압을 마이너스 17dbm 걸어놓고
그분이 소장하고 실제로 듣고 있는
럭스만 500 튜너가
fm 소리 맛을 내지 아니하고 마치 음악 뒷 부분이 am성향 느낌이 깔리는 불만족 현상을 보다 쉽게 판독하려고
파이오니아 tx 6200
샨스이3000 , 야마하 튜너... 3대를 번갈아 물리면서 비교 청음 시간을 갖고 돌와 왔습니다만 다행이 그분은
자기 소장 튜너는 무조건 문제 없다라는 억지 부리는 분이 아니고
나름 소리 청음 귀는 저보다 웃질이시고.
변화되는 소리의 원인에 대해서 잘 설명 드렸더니
100% 수긍 하시는 분이라서 즐거운 대화 나누고 돌아 왔지요.
언젠가 국립 극장 소리 오디오 기기 구성은 무시하고... 자기 귀로 판단 한다는 분을 본적이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오디오 역사가 짧아선지 황당한 오디오 소리가 많은 나라입니다.
특히 실용 맛있는 튜너 방에 그런 소리들이 많았지요
요즈음은 방문을 안하니 잘 모르지만 .
아무튼 오디오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 중 선별해서 받아드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는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러하다고 제 언급도 믿지 마시고 잘 분석하시어서 받아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윗글은 그냥 읽어보시고 비릴것은 버리고 취할 것만 취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입니다만, 시중 잡표 인터선과 은도금선으로 되어진 선은 분명 차이가 납니다.
전달해 주는 신호량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특히 인터선 길이가 길어진다면 시중잡표선과 은도금선은 큰 차이를 보입니다.
스피커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짧은 거리라면 차잇점을 느끼지 못하지만, 길이가 길어지면 일반 가느란 선과 좋은선재로 만든것은 누가 들어도 차잇점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런 사실을 외국 얘기로 커버할 수는 없어요!
저는 장삿꾼이 아닌 수십년 자작을 한, 가형이 전파사 사장을 반세기 이상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본 아마추어 동호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