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들으려고 나름 공들여 자작한 6v6 파워앰프 내놓습니다.
케이스는 은포전자 거고
부품은 최대한 고급제품을 넣었습니다.
평활용 콘덴서는 미 군용 오일콘덴서와 오리캡,
독일 문도르프 전해콘덴서를 썼습니다.
내부 사진 오른쪽 아래 큼지막한 콘덴서가 평활용 오일 콘덴서로
가격도 꽤 나갑니다.
진공관은 초단에 암페렉스 버글보이 ECC88
(음질이 좀 더 낫다는, 그래서 좀더 비싸게 거래되는
구형으로 생각됨)를 썼습니다.
명관으로 꼽히는 버글보이는 음질이 깔끔해서
다른 관보다 비싼 값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v6는 러시아제를사용했고
정류관은 영국제 HAMMOND 5AR4 입니다.
쵸크트랜스와 출력트랜스는 DHT 거를 사용했습니다.
케이스에 볼륨도 달려 있지만 음질을 위해
선을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볼륨을 사용하려면 선을 연결해야 합니다)
가로 크기는 48Cm이고 꽤 무겁습니다.
만들어놓고 사용하지 않아 케이스에 생활기스 없이 깨끗합니다.
6v6 파워는 음질이 뛰어난 반면 출력은 약한 편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만들었던 6v6 파워를 마란츠형 프리에
물려서 사용한 적이 있는데 볼륨을 9시까지 올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음량이 충분했고
음질도 뛰어났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현재 프리가 없는 상태여서 시험삼아 CD를 직결로 물려보니
만족스러운 정도의 출력은 나오지 않지만 그런대로 들을만한
소리가 납니다.
가격을 5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하합니다.
진공관 앰프인데다 상당히 무거운 관계로 부산 직거래만 하겠습니다.
010-4843-3578 로 문자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