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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의 길

by 김주성 posted Dec 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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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9세 되는 울산 사는 직장인 입니다.

대부분 자작 게시판글을 읽으면 이해 못하는,

회로도를 보고 따라 하는 정도의 초보자 입니다. 얼마전 12au7 2알을

사용해서 srpp 방식으로 처음으로 프리앰프를 만들어 봤습니다.

자작을 하다 보니 배 보다 배꼽이 더 큰것 같습니다.  ㅡ.ㅡ

하지만 나름 보람은 있습니다.

오디오의 고질병인 바꿈질 단위도 작아 지는것 같구요.


그동안 자작파는 아니었지만, 꽤 오랜기간 오디오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걱정이 됩니다.

이번 프리앰프는 매우 간단한 회로고 멀티 테스터 하나로 납땜 해서

만들었는데요. 알면 알 수록 주변기기들이 많이 필요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주변에 쓸데 없이 부품만 쌓이 구요. ㅡㅡ

하루종일 부품 장터를 배회 하게 되고 필요 없는데 구매 갈등이 생깁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집안이 부품 창고가 될날도 시간 문제 일것 같습니다.

과연 자작의 길을 가야 할지 냉철 하게 고민해 봅니다.



저는 현재 LP는 전혀 듣지 않고 있고, CD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자작 고민중 현재 하고 싶은 것은

DAC  트랜스 커플 -> 트랜스 볼륨 -> 트랜스 프리 아웃

을 만들어 보는게 제 목표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