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우린 간혹 가다가 객관적인 평가를 까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디오 포함 이세상 모든 인류가 만든 공산품은 가치, 가격 이라는게 있습니다
그 복잡한 만물을 비교 평가 하는 기준이 돈 입니다
요즘 중고차 타고 싶은것 3대정도 구입 했는데 바꿔어 용도에 맞게 타고 다니니 만족도 짱 입니다...
밴에 리무진에 알브이에...
근데 말입니다 이놈들이 대당 승압 트랜스 하나값, 마란츠 7 값 밖에 안 합니다
오디오가 과 평가 되었다 치면 그 중 통 값은 말도 안됩니다
35년전 신혼 살림을 시작 할때 발 품을 지겹게 팔며 와이프와 맘에 농짝을 고른끝에 백여만원을 주고
안방에 들여놓고 좋아서 날마다 쳐다 보았습니다
그즈음 오디오 입문 한답시고 알텍을 보러 다니는데 통값이 농 보다 비싼 거예요!!??
세월이 지나 수긍을 했습니다
지금 제 메인 스피커를 구입 할때 시세보다 좋은 금액으로 지인이 양도 하는데 그래도 네트워크,
알맹이,혼을 장터가로 계산하고 보니 인쿠러져 값이 이천만원 이더군요...
순간 망서렸습니다 이 나무궤짝이 최고급 가구 농짝보다 어마무시 비싸단 말인가...
그래도 형성된 시세, 남들은 싸게 잘 삿다고 축하 해 주더군요
이후 10여년간 서부전기를 본격 청음하고 다니며 이제는 수긍이 아니라 절실히 느낍니다
명기 바이올린이 그 값인데 미묘한 차이인데 끝내 그걸 재현 못하며 서부전기와 알텍 (통에 한해서 입니다)
을 오리지널 통을 구해 보십시요 흡음제가 왜 필요 없는지, 초기 랜싱 통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놈들이 되어야 농짝 10배값이 이해가 되는데 모양만 딴 (사용 목재부터 다르니 아예 논의 의미 없습니다)
궤짝들을 나도 이정도 받을래.... 막말을 하면 접을 떨고 있다고 표현 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a5,7도 하도 시끄러우면 제가 사진 한장 올려 달라고 합니다
해서 보면, 아니나 다를까 가관 입니다
그래놓고 네트워크 바꾸어야 한다, 목재 혼을 달아야 한다.... 이젠 입? 손가락이 아픕니다
지금 올려주신 사진의 선생님은 제대로 셌팅 된것으로 보입니다
통도 정품으로 보이고... 내부 흡음제 걷어 보세요 드라이버가 288b 정도가 아니라 약간 아쉽지만
밤에 통 바닥에 5백원짜리 하나 받쳤을때와 2개씩 받쳤을때 음의 차이를 느낄수 있는 정식 셌팅이
된것으로 보입니다
흡음재를 그렇게 많이 부치곤 절대 차이 구별 안됩니다
애정어린 관심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는 늘 말씀드렸듯이 오리지널리티(제작자의 의도)를
절대로 변형하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보온덮개 설치를 한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다른 예로써 거실벽이 시멘트냐 석고보드냐 목재판이냐 정도이니 고유의 원음은
그대로 아닐까 합니다. 단지 반사음을 약간 줄여준 정도로 보면 될까요.
저도 처음에는 기존 흡음재(부분적으로 붙어 있었음)를 떼어내고 듣다가 다시 보온덮개를
설치 후 소리가 미세하게 차분해지고 저음이 조금 더 가라앉은 느낌 정도입니다.
음은 그대로이니 너무 나무라지 마십시오^^
그런데 김선생님이 말씀하신 웨스턴스피커에는 흡음재가 없다고 하셨는데 제가 알기로는
웨스턴 757 혹은 753 인클로저 내부에 얇은 종이뭉치같은 흡음재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