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기 제목과 관련하여 이 공간에 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올려 주시는 윤영진 님께 먼저 여쭙니다.
개인적으로 쪽지를 드려 문의를 할까도 생각하였으나 공개적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여기 여쭙게 되었음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고백부터 한 가지 하고 본론에 들어 가자면 저는 자작할 정도의 수준도 아니고 전기적 지식도
별로 없습니다. 그럼에도 제대로 소리나는 2A3 앰프를 한번 만들어(만들게 해) 보자는 꿈을 오래전
부터 가지고 있습니다.
윤영진님께서 여기 공간을 통하여 2A3 싱글앰프의 초단관으로 홍콩이나 일본 그리고 유럽의 일부
자작파들이 애용하는 EC52를 소개해 주시고 6SN7, 6J5, C3G 등과 비교하여 그 우수한 성능(특히
가격대비로)을 높이 평가하신 바 있습니다. 관련 글을 읽고 저도 마음이 동하여 EC52를 우선 두 조
구하고 B9G 소켓도 구했습니다. 인터넷에 올려진 해외 자작파들의 관련 글도 좀 찾아 봤습니다.
실제로 그들도 여타 초단관보다도 EC52의 음악성을 더 높이 평가하더군요.
저는 EC52를 input tube로 하고 출력관은 2A3 Single Plate, OPT는 파트리지 TK7441로 할 예정입니다.
제가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은 드라이브단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윤영진님께서는
초단관과 드라이브단의 선택이 OPT 만큼이나 최종 음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강조하고
계시니 더 그렇습니다.
윤영진 님께서 올려 주신 글들을 읽어 보면 대략 다음 3가지 방법이 존재합니다.
1) EC52 > 2A3 > OPT (1단 증폭)
2) EC52 > 6J5 등 > 2A3 > OPT (2단 증폭)
3) EC52 > Interstage Trans > 2A3 > OPT (IT 결합)
여기에다 해외 자작파들이 거론하는 한 가지 방법이
4) EC52 > Plate Choke > 2A3 > OPT 입니다.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을지요? EC52의 뮤값이 60에 달해 1)과 2)의 방법으로도 충분히 출력관을
드라이브 할 수 있다고 하셨고 실제로 그런 회로도 봤습니다. 윤영진님께서는 개인적으로 인터
트랜스 결합을 선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EC52의 내부저항이 9.2K인 점을 고려, "1차가 10K 이상
인 인터스테이지라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신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제가 궁금하게 생각하는 점은 바로 인터 트랜스의 일차 로드 값에 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홍콩인가 중국의 한 자작 사이트에 보니 인터스테이지의 Primary Loading 값은 기본적으로
초단관의 내부 저항값의 3배가 되어야 충분한 대역 확보가 되는데 EC52의 경우에는 플레이트 저항
값이 너무 높아 적절한 트랜스를 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IT 결합 방식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대신
4)의 Plate Choke 방식을 적극 권하고 있는 글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어떤 이는 EC52 > 룬달
LL1660 인터트랜스 > 45, 이렇게 연결하여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도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별첨으로 일본의 한 사이트에 올라있는 3) 방식을 적용한 회로( http://www.anc-tv.ne.jp/~suzuki3/amp_ec52_2a3/a_ec52_2a3_amp.htm )와
홍콩(?) 사이트의 4)방식을 적용한 회로(위 Ex2@2A3 회로)를 첨부합니다.
홍콩 자작인은 3)의 방식을 추천하지 않더군요.
혹 가능하시면 회로의 안정성이나 신뢰도에 대해서도 코멘트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제 질문과 궁금증이 타당한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자작을 통해 자신의 성향에 맞는
것을 골라내는 시행착오의 길을 걸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는 사람임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기가 거기이니, 이런 고민할 필요없고 제일 평범한 회로 하나 택하여
제작하는 게 상책이라고 하셔도 좋습니다만... ^ ^
어줍잖은 글을 읽어 주셔 대단히 감사합니다.
상기 제목과 관련하여 이 공간에 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올려 주시는 윤영진 님께 먼저 여쭙니다.
개인적으로 쪽지를 드려 문의를 할까도 생각하였으나 공개적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여기 여쭙게 되었음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고백부터 한 가지 하고 본론에 들어 가자면 저는 자작할 정도의 수준도 아니고 전기적 지식도
별로 없습니다. 그럼에도 제대로 소리나는 2A3 앰프를 한번 만들어(만들게 해) 보자는 꿈을 오래전
부터 가지고 있습니다.
윤영진님께서 여기 공간을 통하여 2A3 싱글앰프의 초단관으로 홍콩이나 일본 그리고 유럽의 일부
자작파들이 애용하는 EC52를 소개해 주시고 6SN7, 6J5, C3G 등과 비교하여 그 우수한 성능(특히
가격대비로)을 높이 평가하신 바 있습니다. 관련 글을 읽고 저도 마음이 동하여 EC52를 우선 두 조
구하고 B9G 소켓도 구했습니다. 인터넷에 올려진 해외 자작파들의 관련 글도 좀 찾아 봤습니다.
실제로 그들도 여타 초단관보다도 EC52의 음악성을 더 높이 평가하더군요.
저는 EC52를 input tube로 하고 출력관은 2A3 Single Plate, OPT는 파트리지 TK7441로 할 예정입니다.
제가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은 드라이브단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윤영진님께서는
초단관과 드라이브단의 선택이 OPT 만큼이나 최종 음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강조하고
계시니 더 그렇습니다.
윤영진 님께서 올려 주신 글들을 읽어 보면 대략 다음 3가지 방법이 존재합니다.
1) EC52 > 2A3 > OPT (1단 증폭)
2) EC52 > 6J5 등 > 2A3 > OPT (2단 증폭)
3) EC52 > Interstage Trans > 2A3 > OPT (IT 결합)
여기에다 해외 자작파들이 거론하는 한 가지 방법이
4) EC52 > Plate Choke > 2A3 > OPT 입니다.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을지요? EC52의 뮤값이 60에 달해 1)과 2)의 방법으로도 충분히 출력관을
드라이브 할 수 있다고 하셨고 실제로 그런 회로도 봤습니다. 윤영진님께서는 개인적으로 인터
트랜스 결합을 선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EC52의 내부저항이 9.2K인 점을 고려, "1차가 10K 이상
인 인터스테이지라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신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제가 궁금하게 생각하는 점은 바로 인터 트랜스의 일차 로드 값에 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홍콩인가 중국의 한 자작 사이트에 보니 인터스테이지의 Primary Loading 값은 기본적으로
초단관의 내부 저항값의 3배가 되어야 충분한 대역 확보가 되는데 EC52의 경우에는 플레이트 저항
값이 너무 높아 적절한 트랜스를 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IT 결합 방식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대신
4)의 Plate Choke 방식을 적극 권하고 있는 글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어떤 이는 EC52 > 룬달
LL1660 인터트랜스 > 45, 이렇게 연결하여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도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별첨으로 일본의 한 사이트에 올라있는 3) 방식을 적용한 회로( http://www.anc-tv.ne.jp/~suzuki3/amp_ec52_2a3/a_ec52_2a3_amp.htm )와
홍콩(?) 사이트의 4)방식을 적용한 회로(위 Ex2@2A3 회로)를 첨부합니다.
홍콩 자작인은 3)의 방식을 추천하지 않더군요.
혹 가능하시면 회로의 안정성이나 신뢰도에 대해서도 코멘트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제 질문과 궁금증이 타당한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자작을 통해 자신의 성향에 맞는
것을 골라내는 시행착오의 길을 걸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는 사람임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기가 거기이니, 이런 고민할 필요없고 제일 평범한 회로 하나 택하여
제작하는 게 상책이라고 하셔도 좋습니다만... ^ ^
어줍잖은 글을 읽어 주셔 대단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