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볼륨을 제외하고 보통 진공관을 사용하는 프리앰프에서 사용하는 볼륨장치는
가장 흔한 "카본 접촉저항", 그리고 시리즈식 어테뉴에이터, 래더식 어테뉴에이터 등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카본접촉저항식은 값도 싸고, 볼륨을 변화시킬 때 미세하게 음압이 변동되는 장점이 있지만,
오래 쓰다보면 저항체의 표면이 닳고, 카본가루가 접촉면에 끼어들어 노이즈가 생기기도 하고,
좌우 음량의 차이도 있습니다.
따라서 좌우 음량도 정확하고 음의 투명도도 개선되는 어테뉴에이터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중 대부분이 '시리즈 방식'입니다. 시리즈방식이란 전체 '단수'를 이루는 저항이
하나로 직렬로 이어져서 변화되는 저항값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음량을 아주 낮추게 되면, 신호선과 직결로 20여개의 저항과 40여 번의 납땜부위를
신호가 거치게 됩니다.
이와는 달리 '래더방식'은 볼륨을 돌릴 때마다, 딱 2개의 저항만이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음량을 줄이건 늘리건 신호선에 1개의 저항과 2곳의 납땜 부위만을 거치게 됩니다.
문제는 필요한 저항의 수가 2배로 늘고, 그만큼 만드는데 힘도 듭니다.
따라서 12시 방향 이상의 음량선택에서는 그다지 어테뉴에이터의 구조방식의 차이가
음에 뚜렷이 나타나지 않습니다만, 9시 방향 전후부터 그 이하로 낮추게 되면
아주 뚜렷하게 음의 차이가 납니다.
즉, 래더방식의 어테뉴에이터가 시리즈방식의 어테뉴에이터에 비해서 훨씬 음이 맑고,
특히 고역의 선명도가 크게 좋습니다.
한 가지 더 좋은 점은 볼륨을 돌릴 때 시리즈방식에서 들리는 '클릭 노이즈'가 래더방식에서는
없습니다.
만약 지금 사용하시는 프리앰프의 어테뉴에이터가 시리즈방식이고,
보통 어테뉴에이터의 음량 위치가 10시 방향 이하에서 사용되는 분이라면,
되도록 래더방식으로 바꾸시는 걸 권합니다.
저도 전에는 그 차이가 얼마나 날까하는 생각에 시리즈방식을 오래 사용했습니다만
최근 래더방식으로 바꾸고, 그동안 빨리 바꾸지 않은 것을 후회했습니다.
가장 흔한 "카본 접촉저항", 그리고 시리즈식 어테뉴에이터, 래더식 어테뉴에이터 등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카본접촉저항식은 값도 싸고, 볼륨을 변화시킬 때 미세하게 음압이 변동되는 장점이 있지만,
오래 쓰다보면 저항체의 표면이 닳고, 카본가루가 접촉면에 끼어들어 노이즈가 생기기도 하고,
좌우 음량의 차이도 있습니다.
따라서 좌우 음량도 정확하고 음의 투명도도 개선되는 어테뉴에이터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중 대부분이 '시리즈 방식'입니다. 시리즈방식이란 전체 '단수'를 이루는 저항이
하나로 직렬로 이어져서 변화되는 저항값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음량을 아주 낮추게 되면, 신호선과 직결로 20여개의 저항과 40여 번의 납땜부위를
신호가 거치게 됩니다.
이와는 달리 '래더방식'은 볼륨을 돌릴 때마다, 딱 2개의 저항만이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음량을 줄이건 늘리건 신호선에 1개의 저항과 2곳의 납땜 부위만을 거치게 됩니다.
문제는 필요한 저항의 수가 2배로 늘고, 그만큼 만드는데 힘도 듭니다.
따라서 12시 방향 이상의 음량선택에서는 그다지 어테뉴에이터의 구조방식의 차이가
음에 뚜렷이 나타나지 않습니다만, 9시 방향 전후부터 그 이하로 낮추게 되면
아주 뚜렷하게 음의 차이가 납니다.
즉, 래더방식의 어테뉴에이터가 시리즈방식의 어테뉴에이터에 비해서 훨씬 음이 맑고,
특히 고역의 선명도가 크게 좋습니다.
한 가지 더 좋은 점은 볼륨을 돌릴 때 시리즈방식에서 들리는 '클릭 노이즈'가 래더방식에서는
없습니다.
만약 지금 사용하시는 프리앰프의 어테뉴에이터가 시리즈방식이고,
보통 어테뉴에이터의 음량 위치가 10시 방향 이하에서 사용되는 분이라면,
되도록 래더방식으로 바꾸시는 걸 권합니다.
저도 전에는 그 차이가 얼마나 날까하는 생각에 시리즈방식을 오래 사용했습니다만
최근 래더방식으로 바꾸고, 그동안 빨리 바꾸지 않은 것을 후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