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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VOX 혼, 충동구매 ㅠㅠ ;

by 윤영진 posted Jul 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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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작 좀 한다고 은행 융자 내서 펑펑쓰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당장 쓸 일도 없는데, 드물게 충동구매까지 합니다.

집에 흔하지 않은 JENSEN XP201 드라이버가 한 조 있는데, 사용은 않고 그냥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전부터 여기 달린 오리지널 800Hz 혼을 떼고 500Hz 혼을 잘 맞는 걸 달아줄까 생각중이었는데,
유럽의 딜러 하나가 민트(내가 보기에도 진짜 민트) VITAVOX CH481 혼을 비교적 헐값에 사라고 해서 덥썩 구매를 했습니다. 이 사람이 운송비를 기본 수준의 반값에 보내준다는 말만 안했어도 안 사는 건데..... 유럽부터 혼 두짝 운송비를 13만원에 해주니 싸긴 쌉니다.^^

웬만큼 크기가 작은 트랜스나 부품류, 진공관 등은 마눌님이 봐도 "저게 비싸면 얼마나 비싸겠어...."라며 눈 감아 주는데, 커다란 혼 두짝을 집에 가져가려니 도저히 용기가 안 나서 사무실에 모셔놓고 있습니다.

그냥, 15인치 통을 한짝 구해서 사무실에다 스피커를 놓고 음악을 틀까 생각중입니다.
다행히 집에 앰프는 여러 대 놀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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