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벼르던 트랜스포머 드디어 구했습니다 ㅎㅎㅎ

직렬관 트랜스포머 결합 프리앰프에 사용하려고
3년간 찾아헤매던 트랜스포머를 결국 오늘 구했습니다.
거금 100만냥 깨졌습니다.....ㅠㅠ


KENYON의  K304(INPUT)와 K268(OUTPUT)입니다.
600옴 인풋, 600옴 아웃풋, 16 :1 .......

3중 쉴드에, 사진에서 보다시피 통쇠로 밀봉해서 무게와 크기가 좀 심각한 수준입니다.
웬만한 파워앰프 출력트랜스보다 크고 무겁습니다.

리키지 전혀 안 들어갑니다.

1940년대에 만들었는데, 이게 주파수 특성이 20-20,000Hz (+/- 0.5 db)입니다.^^

음질은 "SILKY" 말 그대로입니다.

KENYON 트랜스포머는 '보급형'과 '프리미엄급'이 있는데
돌아다니는 트랜스 거의 모두가 깡통으로 씌운 보급형이고,
통쇠로 씌운 K자 붙은 트랜스포머는 정말 구하기 힘듭니다.

기분은 좋은데, 카드값 갚을 생각에 눈앞이 컴컴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