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앰프 얘기를 하다가

by 진형기 posted Sep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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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고수분들과 모임을 하다가 흥미로운 얘기가 나왔습니다
요즘 나오는 앰프들에 관한 얘기였는데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볼더/ 코드 / 할크로 /EAR: 음악을 잘 아는 놈들이 만든 앰프

크렐 / 제프롤랜드 / 오디오리서치 / 아큐페이즈 / 패스 : 기계를 너무나 잘 아는 놈들이 만든 앰프

골드문트 / FM 어쿠스틱 / 그리폰 : 사업을 너무나 잘하는 놈들이 만든 앰프

마크레빈슨 / 맥킨토쉬 / 마란츠 : 브랜드를 너무나 잘 파는 놈들이 만든 앰프

뭐 이러더군요...ㅎㅎㅎ

딱 보면 사업을 잘 아는 놈들이 만든 거라는게 웬지 그냥 장삿속처럼 들리지만 그만큼 유저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얘기이니 결코 욕은 아니구요...


뭐 빈티지들은 아니지만...그냥 크게 보면 어떤 놈들이 만든 기계가 오디오쟁이들 한테 좋은 기계일까요???

빈티지는 앰프보다는 스피커에서 저런 구분이 나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탄노이처럼 공간의 울림을 중시한 스피커나 클랑필름처럼 원음자체를 중시한 스피커, JBL처럼 팔아 먹기 제일 좋게 만든 기기 등등....

횡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