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오래된 marantz 가 주는 행복

by 신태식 posted Sep 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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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월이 자꾸 가면

머리속에서 자꾸 오래된 추억이 때때로 떠오릅니다.  

그럴때면 여지껏 함께 소리세계를 헤매면서

기쁨과 위안과 말로 하지 못할 크나 큰 행복을 주던

오래된 앰프를 바라봅니다.

소리를 울리지 않고  있어도

보면 즐겁고, 좋지요.....

너무 오래되도 바랜 빛이나  손 때 묻은 얼굴이 더

정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동안 쬐끔씩 속 썩이던 것을

그냥 들었는데,

요즘, 한가위 맞이로

오버홀을 정성껏 잘했더니

싱싱한 소리로 아주 잘 울어 댑니다.

      *****         *****          *****


첨부한 사진은 이제까지 듣던 'consolette' 인데 며칠전에 오버홀을 한 얼굴입니다.

  에.고....고.  !!!  ....제꺼지만  너무 이쁘죠?

  그냥,  보고만 있어도 배 부르네요

   역시 빈티지는 이 맛입니다.!!!  

이걸로 LP 를 듣는 느낌이 아주 각별합니다.

PHONO 단 재생에는  다른 대안이 굳이 필요없습니다.

볼륨을 올리거나 내리는 느낌이 아주 비단결입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