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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트론은

by 김태성 posted Jan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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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처음 개발되었고 이후 영국, 독일, 프랑스등등 여러나라에서의 개량을 거쳐 많은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전쟁중 비밀병기로서 만화에 나오는 살인광선무기를 연구중이었는데 당시 수집했던 많은 마그네트론이 너무도 효율이 낮아 독자적으로 고출력 마그네트론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최종버젼도 실패하여 결국 무기로서 가치가 없어지고 맙니다.
그러므로 일본은 마그네트론을 개발한 것이 아니고 개량을 한 셈입니다.

그리고 아래 글에서 보니 핵폭발시 진공관은 영향을 받지 않으나 반도체는 영향을 받는다는 대목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이러한 현상은 히로시마 원폭투하 이전에 미본토에서 핵실험하던 중 발견된 것으로 당시 모든 장비가 다 진공관이었었습니다.
반도체가 본격적으로 전자장비에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한참 이후입니다.
국내에 있는 전투기들 중에 핵무기를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는 팬텀기및 다른 비행기들의 장비도 전부 반도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일 반도체라서 영향을 받는다면 그 비행기는 폭탄 투하후 추락한다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누가 폭탄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하려 할까요?

소련 미그기에 진공관이 사용된 이유는.......냉전중 미국은 대공산권수출금지라는 정책을 펼쳐 많은 물자가 공산권에 들어가는 것을 막았었습니다. 품목중 전투기에 사용되는 고출력, 고주파 반도체들도 있었는데 이를 입수하기 힘들어진 소련에서는 차라리 자체생산이 가능했던 진공관을 새로 개발해서 사용한 것입니다.
미그 25 비행기는 당시에는 기술적으로 어려웠던 티타늄가공품 대신 강철로 기체를 만들고 초강력 투만스키엔진을 두개나 달아 넘치는 출력에 최고속도를 자랑하기는 했으나 엄청난 연료소비로 인해 전투기보다는 요격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적을 빨리 발견하려면 아주 강력한 레이더가 필요했고 자신있는 진공관기술로서 이를 해결했습니다.
그러므로 핵폭발때문에 진공관장비를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