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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필드스피커를 아시나요?

by 전만두 posted May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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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스피커 인클로저 튜닝
>
>최근 완성한 필드스피커 인클로저 제작과 앰프 매칭이 너무나 흡족하여
>그 과정을 가감없이 있었던 그대로의 사실들을 공개하여
>필드스피커 및 빈티지 동호인들과 그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
>필드스피커는 1950년대 빈티지임에도 불구하고
>그 전원부를 제대로 만들어 필드에 전원을 공급해 주기만 하면,
>필드스피커의 자성(磁性)이 일정하고 명료하여,
>알리코 보다 훨씬 정확하고 밀도가 높으면서도
>정직하고 생생한 소리를 내어준다는 점에 주목하고 .....
>
>달포 전 어느 주말에 용산 전자상가 어느 샵에서 ‘웨스턴 7396, 4189 복각시스템’을 감상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 시스템에서는 명품 앰프를 물리치고, 국내 앰프제작 전문가가 제작한
>300BPP와 2A3PP 앰프 및 필드 전원부를 매칭하고 있었는데 .....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으면서 깊은 감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
>그래서 이 앰프 전문가를 찾아가서,
>1) 위의 시스템과 동일한 필드전원부를 제작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2) 눈여겨 봐 두었던 ‘젠센 필드12인치 초기형 스피커’
>3) 혼: 미제 아틀라스계열 혼(RP103보다 젠센 필드와 하모니가 좋음)
>4) 고역 분리 네트워크: 알텍 N3000
>5) 파워: 소박하면서도 윤기있는 245싱글(웨스턴91B회로 응용, 낮은 출력을 보강하기 위해 아웃트랜스를 하몬드 클래식시리즈로 장착. 초단 실바니아6SL7, 정류관 뮬라드5U4G)
>6) 프리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5998출력관 프리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문제는 현악기와 피아노의 공명(여음)을 최대한 뽑아낼 수 있는
>이른바 통울림의 효과가 뛰어난 인클로저를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
>필드스피커와 알택604 계열은 일정한 통이 없어서 그런지,
>마니아라 하더라도 평판이나 제대로 만들지 못한 통에 유니트를 장착하여
>저역이 부족하고 내쏘는 소리 경향에 그다지 만족하지 못하는 경향을 종종 보았습니다.
>
>그러나 필드도 통만 잘 제작하고 튜닝에 성공한다면
>필드만의 고유하고 신선하면서도 정감어린 빈티지 소리를 복원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으로....
>
>그리하여 알텍604B를 뛰어난 울림의 통으로 제작하였던 엔지니어분께
>1) 필드우퍼를 수납하는 통의 용적을 첼로의 크기와 동일하게 하여, 악기와 같은 예술품으로 ....
>2) 유니트 뒷면에서 재생되는 소리를 뽑아내는 닥터의 형태 또한 첼로의 F홀 모양을 그대로 조각하여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
>통 제작자 분은, 고심(苦心) 끝에 A7의 모양을 응용하면서 저의 요구를 그대로 반영한,
>위의 사진과 같은, 인클로저를 제작하여 주었습니다.
>
>그리하여, 완성된 스피커통, 주문제작한 필드 전원부, 245파워, 5998출력관 프리, 소스들을 매칭하여 본 결과 ....
>혼과 우퍼 유니트의 재생음 및 기막힌 통울림이 절묘하게 조화됨으로써
>피아노뿐만 아니라 기타 연주가 실제 라이브를 방불케 하고
>특히 바이올린과 첼로의 연주가 찰지면서도 빽빽하고 아주 밀도가 높아  
>음악의 물결이 마치 파도가 밀려오듯 옹골차게 다가와서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습니다!
>
>게다가, 이 통 속에는 단 한 조각의 흡음재도 들어있지 않아서,
>마치 현악기의 연주 공명이 고스란히 재현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퍼를 장착하는 배플에 탄노이 오토그라프 방식의 소리 공명(共鳴)의 비밀이 숨어있어서
>그 통울림이 입체적이고 빼어난 장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
>확실히 필드스피커는, 천연자석(알리코)스피커와는 또 다른,
>오디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별천지의 세계가 있음에 ....
>
>
정말 멋지게만드신통  그디자인 그솜씨에  감탄을 연발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스피커 통은 현악기 통이 아니라는겁니다.  이점은 소위 오디오 고수라하는 분 들도

  착각들을 하고 있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현악기통은  공명이조아  잘울려서 멋진소리

내 주면 좋은악기 라 하는디...스피커는  정 반대입니다 즉  통소리가 나면 안조은겁니다

통소리가 없으면 없을수록 조은 통 이 되는거죠. 그렇다면 통이 하는 역활은?

이걸 쓰려면 말이 길어 지는데.... 음..        유닛은 +  소리.       -소리가 있는데   통의 역활은

?  말하기 전에  ....      조그만 평판에 유닛달아서 소리좋다고 말하는사람.  심지어

유닛하나만세워놓고서 이 소리가 진짜다 하고 말하는사람   참나     이런경우 웃어야 할지

실로 황당한 경험을 종종합니다.  이런경우 +  - =0 이 됩니다  즉 배음이 없어지는 것 입니다

통은[스피커]      이걸 방지하는겁니다. 상세하게 쓰려면 장황하게 될거 가타 줄이고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통을보구서 야 !!  통소리좋다.  심지어

흡음제 넣은걸보구서[그라스 울] 유리섬유가 소리좋다는둥..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말입니다

통이 잘 말라서 소리가 좋다는둥...          이런분들은 오디오 기본부터 다시 해야죠

이 점은 오디오 의 기본중의 기본인데 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