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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모든 것이 보다 분명해졌습니다 2

by 싱크로 posted Jul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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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곽홍해님이 올린 글 중에서 <옜날 음반>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1948년부터 1955년 까지 생산된 LP는 정확 하게는 요즘 앰프에 내장 되어 있는 RIAA 방식으로 정확하게 재생이 된다고 볼 수 없으나 아마도 음악 감상에 전혀(?) 지장이 없고 그것을 부족 하다고 느끼는 분은 귀가 측정기가 아닌 이상 없다고 생각 합니다.

이렇게 글로 표현 했습니다. 전 솔직히 이 부분을 보고 말이 안나오더군요.

모노 레코드를 듣기 위해서 조금 노력을 해보았다면....

다양한 커브가 지원되는 포노앰프로 커브를 선택해가면서 들어봤다면

도저히 이런 말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커브 선택이 가능한 포노앰프로

재즈클럽, FM 어쿠스틱, 그리고 최근엔 오디오리서치에서도 커브 보정

탑재한 포노앰프를 발매 했습니다. 제발 해보지 않고 함부로 얘기하지 마세요!

여러 사람의 충고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사과를 한 사람의 글 쓰는

태도로는  솔직히 보이지 않습니다.

곽홍해님 글이 여러 개 올라온 후 드디어 그분이 나타나셨습니다.

박진규님은 전혀 변한게 없으시더군요. 더 재미있는 것은 교묘하게

"우리 누구도 돌 던질 자격이 없다"는 논리로 박진규님을 감싸는

한상희님 여전하시더군요. 사실 변할거라고 큰 기대는 안했지만

할말이 없을 뿐입니다.

거기에다 박진규님의 등장에  대승적으로 우리가 이해를 하자는

마음이 넓은 분 몇분이 댓글이 달리자 곽홍해님이 드디어

빈티지방 문제 없다는 식으로 박진규님을 옹호하고 나서시더군요.

이로써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 이나마 가졌던 제가

부끄럽고 초라해지더군요.

이로써 모든 것이 제 생각에서는 분명해 졌습니다.

곽홍해님은 당시의 마음은 진심이었는지 모르지만...

시간을 두고 지켜본바 위장사과한 것과 다름 없는 모습을 보여 주셨고

한상희님도 여전 하시구요...

박진규 님이야 뭐 더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리도 빈티지 동호회 자주 들렀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볼때마다 불편하니 어쩌겠습니까...

들르지 말아야지요...

댓글은 사양하지 않습니다만...

상황의 변화가 없는 이상 빈티지 방에 들르지 않을 예정이니

더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