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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되시는분 몇분 초대합니다

by 오남리 posted Feb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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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이라고 오픈한바...
동호인분들이 가끔씩 오고가고

저도 덕분에 많이 배우고 좋은 소리를 듣는데 ..

최근 제가 있는곳 근처에 계신 빈티지오디오 *을 운영하시는 분이 

- 평가가 좋은 인터케이블 몇조와
- 스피커 케이블을  대여해 주시며

들오보고 필요시 판매를 부탁한바 ..들어보니  좋군요...
차별화된 제조 공법과 완전 수제작이라합니다...
국내제작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군요

++

궁금하시거나 다른것 소개 비교해주실분 게시면
그리고 댓글로 가능한 시간 알려 주시면 

- 평일 2시에사 7시 사이가 좋을듯도 합니다, 토요일도 가능하구요 

가지고 계신 좋은 케이블 같이 가지고 오셔서
비교 시청해볼까 합니다.
저도 다른것 몇조 있습니다. (오래되어서 상품화는 불가합니다)

연락 주시면 한번 시청회 기획해보겟습니다.

++

(옮긴글)

블로그에서 글 하나 옮겨 봅니다.

꿈의 인터케이블 ‘V**-6’ 출시!!!


 

인터케이블로서의 완성도를 최고로 높인 VCL-6가 마침내 선보입니다.

 

VCL-3, VCL-4, VCL-5에 이어 빈티지케이블랩의 5년간의 연구, 개발의

야심작입니다.

 

 

V**-6는 빈티지케이블랩 만의 가공심선(동선)을 무려 5종류를 블렌딩하여,

만들어진 심선에 VCL-4의 심선을 어스선으로 사용한 초호화 인터케이블입니다.

해상력, 소리의 질감, 넓은 대역폭, 전대역에 걸친 균형감, 스피커 위로 피어오르는

환상의 소리 표현력 등등. . . 어떤 장르의 음악이든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1000만원대 이상의 오디오시스템을 사용하시는 오디오파일들 이시라면,

한번 도전해볼만 합니다. 왜냐면 고급기기일수록 그만큼 민감하여

인터케이블의 미세한 차이도 쉽게 감지할 수 있으니까요. . .


주문제작만을 하며, 주문 후 5일 이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문 시 WBT 은납(4%)과 최고급 빈티지납인 웨스턴의 NASSAU납을

선택하실 수가 있습니다.

 

 

<당분간의 가격>

VCL-6 하이앤드(1m 1조, 조임식단자) **만원 ▷ *0만원,

VCL-6 빈티지(1m 1조, 빈티지타입 단자) *0만원 *0만원

*하이앤드와 빈티지제품은 제품의 내용은 같고, 단지 단자와 익스펜더만 다릅니다

 

++

\"1천만원짜리 케이블과 40만원짜리 케이블\"

                                김  *<하이파이저널 오디오평론가, 월간오디오 리뷰어>

안녕들 하십니까.

박**스피커 연구소는 저에게 항상 마치 고향의 초등학교와도 같은 곳입니다.  번잡한 오디오생활에서도
언제나 검소와  절제가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주면서 마음속으로 \'오디오의 고향\' 같은 신뢰감을 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오랜만에 소감 한가지를 올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바로 케이불 청음기입니다.  저는 취미생활의 일원으로 어줍잖게 오디오에 관한 글을 좀 쓰고 있습니다만,
하이파이 저널이라는 잡지가 휴간중인 뒤로는, 현재 월간 오디오에서 리뷰어를 맡고 있습니다.

근래 우연찮게 케이블을 주로 쓰는 역할이 주어져서, 아마 세계의 내노라 하는 케이불들은 대강 다 들어본 거 같습니다.

이제 간신히 서당 개 풍월을 좀 할수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에는 트랜스페런트의 4천5백만원짜리 스피커 케이불도 들어 봤습니다.
그 케이불은 거저 줄테니 가져가라 해도  힘들 정도로 크고 무겁습니다.

아시는분도 있겠지만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케이불에 국산 제품 2가지가 추가되었습니다.부산과학대에서 만드는
\'솔리톤\'이라는 케이블, 그리고 안양의 한 통신회사에서 이년차 만들어내고 있는 \'헤밍웨이 케이블\'입니다.

 왜 이것들이 세계명작이냐?  우선 솔리톤은 그 심선구조가 세계 케이불사상 가장 완벽한 단결정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단결정구조라는 것은 이미 노벨상까지 받은 기술이며, 독일에서 시작되어 금속학의 한 분야로 자리잡은지 오래됩니다.

단결정이라는 것은 모든 금속은 모두 분자의 결합체로 이뤄져 있는데,  그 분자들을 확대해서 들여다 보면,
마치 크고 작은 모래와 자갈을 한데 섞어 놓은 것처럼 거칠기 짝이 없습니다.

금속의 숙명이지요. 여기에 전류가 통하게 되면 충돌이 일어나며 속도가 떨어지고 소리가 거칠어지게 됩니다. 
선제가 골드이던 순도 99.99999 해봐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금속선을 단결정으로 만들면, 마치 정확한 6각면체처럼 금속분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한가지로 정리되면서,
한 개 단위의 분자와 똑같아지기 때문에 스피드와 저항이 사라지면서, 손실 없는 정확한 신호전달이 가능해집니다. 

이 선재는 오디오용도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극도의 정확률을 자랑해야 할 각종 수술장비,전자장비,레이더장비들에 사용하기
위해 태어난 것으로 오디오업계에서도 잘 알고 있지만, 제작단가가 너무 비싸서 제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던 것입니다.

제작해봐야 채산이 안맞는것이지요. 제작장비만 수십억원이 들어가는데, 영세한 오디오 케이불업체에서 이런 장비를 들일 수가 없겠지요. 게다가 제작속도가 너무 느려, 월간 몇십미터 밖에 뽑아내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걸 부산대학의 나노과학대에서 벤처사업으로 국고 지원을 받아 장비를 들여오고 선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국적인 특수상황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이걸 본 외국의 모업체가 생산량 전부를 달라고 했지만,
거부하고 자체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헤밍웨이는 안양의 오래 된 통신장비 업체에서 오너가 케이불에 흥미를 느끼고, 오랫동안 품어왔던
한가지 이론의 실험에 들어갑니다.
즉, 모든 전류는 금속의 표면으로만 흐르게 되는데, 금속의 모든 저항을 선재의 우수성보다도 외부에서
컨트롤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독특한 발상이지요.

이 이론은 몇 년간의 치열한 도전 끝에 현재 발명특허가 출원되어 있고, 성공한 이론으로 꼽힙니다. 처음엔 설명을 들어도 납득이 안가더군요. 외부에서 외피로 무슨 전류잡음같은 것이 제거된다는 것인가 했는데, 지금은 확신하게 됐습니다.

외피를 만드는 과정이 아주 복잡합니다. 테프론부터 시작하여 몇겹의 차단막이 둘러쳐져 있으며, 크기 두께 각 홈,등 복잡한 기술력이 종합되어 있는데, 역시 미국의 앱솔루트 사운드 등지에서 절찬을 받았고,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을 목표로 마케팅에 들어가 있는 중입니다.

근래에 이곳의 파워케이블, 인터케이블을 들어보고 너무나 충격을 받았습니다.
파워케이블만 바꾸어도 전체의 소리가 달라져 버리는 것이고, 인터케이블의 우수성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이런 케이불을 당장이라도 쓰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모두 4백만원에서 일천만원 대이니 저같은 서민이 집 팔아 살 수도 없고.
어떻든 세계 최고의 케이불이 한국에서 만들어졌다는데 긍지를 가집니다.
하긴 IT건 TV건 한국산이 세계정상인데, 이런 케이불이 이제야 태어난 것은 만시지탄이 있지요.



박소장으로부터 [빈티지 **랩 - 빈티지 /하이앤드 2종으로] \'빈티지케이블\'이라는 브랜드로 만들어진 케이블을 전해받은지는 시간이 좀 된 것입니다. 사실 별 볼품도 없고  내력도 그리 자세히 알지도 못하고, 개인이  만든 것임으로 한번 들어봐 달라는 전화가 왔을 때는 조금 따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허접 케이블은 착탈할 때 앰프 단자가 미세하게나마 닳아진 값도 못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며칠 동안은 연결도 하지 않았습니다.

근래 국내에서 만드는 보통 케이블이 여럿됩니다. 대부분 홍콩에서 마키로 한 뭉치를 들여와서 단자 처리를 하거나,
미군부대 통신공사후, 남은 폐선을 구해다가 역시 단자처리를 한 경우가 태반입니다.

저도 황학동의 어떤 영감님한테 1m당 500원짜리 가는 선을 구해다가 인터선을 여러조 만들어 쓰기도 하고,
주변에 나눠줬던 적이 있습니다.

본 제품의 케이블은 출처가 어디인지는 모르겠고, 단심 한 가닥위에 다시 한가닥을 꼬아서 만든 하이브리드 스타일인데,
 이  방식이 사실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2가지 복합선재가 주는 영향, 또 꼬았을때도 간격이 얼마냐,두께가 얼마냐에 따라
소리 차이가 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하여간 오디오라는 것은 밑도 끝도 없는것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적당한 선에서 자제와 절제를 하는것이지만,
그것이 또 쉽지가 않지요.

본 케이블은 처음 들어보고 나니 그동안 귀가 고급화되어 있던 저의 귀에는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당연하지요. 솔리톤,헤밍웨이 케이블이 최하 200만원,고급품은 1천만원 안팎이고, 수입품 역시 400만원이 기본인데,
그 몇십분의 1짜리 케이불이 무슨 대단한 소리를 들려주겠습니까? 
지금 국내에서 판매하는 케이불도 기본이 40만원쯤 하더군요.

본제품은 첫째 좀 거칠었습니다. 무슨 앰프나 CDP인가에 따라서도 소리가 달라지는데,
 제 시스템은 3극진공관에 풀레인지스피커이기 때문에 굉장히 민감한 편에 속합니다.

거칠고 약간 단단한 맛, 해상도는 좀 괜찮은데 온기가 부족하고 밀도감도 떨어져서, 고역이 날카롭게 찌르고,
매끄러운 맛도 떨어지고, 그런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하필 같은 시기에 헤밍웨이의 케이블을 들어야 할 때여서, 본 제품은 처음 30분쯤 들어보고 빼버렸습니다.
연결은 턴테이불과 포노앰프 사이에 했지요.

이걸 글로 써 달라니 립싱크 만으로는 낯간지럽고 어떻든 다시 한번 들어보자고, 그대로 방 한구석에 방치를 해놨다가
일주일도 넘어서 다시  연결을 했습니다. 그러고도 소리는 들어보지 않고 포노앰프에 불만 넣어 놔 통전만 며칠 했더랬지요.
좌우간 컨디션을 좋게 한 다음, 다시 들어보자,한 것입니다.


그럼으로 10일쯤 지나서 두 번째 소리를 들었네요.

사실 이 케이불이 세계적인 하이앤드와 대등하다,한다면 그건 사기지요. 제품은 원가가 있는 이상 절대로 그 근처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것이 상식입니다.

미국에서 어떤 진공관앰프를 가르켜 \'푸어 매킨토시(Poor Mcintosh)\'라는 호칭이 있지요?

\'가난한 자를 위한  매킨토시, 즉 저렴하지만 매킨토시와 비슷하다\' 라는 뜻인데, 지금 본 케이블에 대한 생각이 똑같습니다.
푸어 실텍,푸어 헤밍웨이, 그런 느낌 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세상에 기십만원대로 케이블 사기가 참 어렵습니다.  가끔씩 해외산이 보급품이라 하여 그런 가격대 제품이 나오긴 합니다만, 전파상 전기줄 수준이나 비슷합니다.  인터넷 고물시장에 보면, 더러 몇 십년전 주석선재같은 것을 싸구려로 팔면서 온갖 미사여구를 다 동원합니다만 역시 그것이 그것이지요.

그런 선은 되도록 쳐다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체험에서 말씀 드립니다.
본 케이블은 열흘 쯤 지나서 상당히 달라진 모습으로 귀에 들어 왔습니다.
우선 거칠음이 잡히면서 매끄러움이 몰라보게 향상된 것입니다.

청량감, 단단한 감은 처음부터 느꼈던 것인데, 모든 오디오가 그렇습니다. 처음 들어서 물렁한 것은
절대로 단단해지지 않습니다만, 단단한 것은 변화합니다. 좋은 쪽으로가 훨씬 더 많지요.
해상력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저역의 세부가 수준급 해상도를 보여주고 있고 고역도 결코 쏘지는 않는군요.

음장감도 적당합니다. 음상의  정확도도 B급 이상입니다.  중역에서 살이 오른 사근사근하고 통통한 감촉은 약간 떨어집니다.
근육질의 날씬한 초급장교와 같은 인상이네요.  개발자께서는 어떤 앰프를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5극관 앰프로 튜닝을 했다면 훨씬 더 괜찮은 소리가 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시스템은 좀 깨끗하고 여성적인 스타일이라 조금 강한 성향이 들어오면 잘 소화가 안되더군요.
아마 본 제품은 적어도 한달 쯤 들어보면 좀 더 소리가 가다듬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그만큼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저에겐 모 업체에서 45만원에 판매했던 인터 케이불이 한 조 있습니다. 
소리가 푸석하며 두텁고 당연히 윤기나 밀도가 떨어지지요.
아마 그 분은 날카로운 시스템으로 튜닝을 해서 괜찮다고 판정을 내린 모양입니다.  예상외로 그런 시스템이 많으니까요.


본 제품은 결론적으로 어지간한 저가 수입산보다도 더 우수한 것이 사실입니다.
국내 제조 군소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가격대비 성능을 논하자면 이건 발군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 사이트를 애용하시는 회원님들의 취향을 견주어본다면, 빈티지 계열의 스피커에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음을 꽉 잡아준다는 측면에서 특성이 대단하니까요.


만듦새가 평범하여 외양만으로서는 시선을 끌기 힘들겠지만, 새삼스럽게 이와 비슷한 가격대의 케이블을 살펴보니,
쓸만하다는 것이 없군요. 개인적으로 추천해달라 해도 해드릴만한게 별로 없다!. 약간 놀라운 사실이네요.
이럴 때 등장한 이 \'빈티지~\' 라는 이름의 케이블. . .

우량한 고교 야구선수같은 탄탄한 몸매. 장래성. 신선미. 그  상쾌한 타력, 여러 측면에서 살펴봐도
괜찮은 추천기가 될거 같네요. 
보통의 시스템으로 그냥 마음편하게 음악을 듣는다, 그게 말같이 마음 편하게 되지는 않고,
이제는 최소한 전 시스템 가격의 20%는 케이블에 투자하는 시대입니다만,


그렇다고 1천만원짜리, 400만원짜리를 노상 추천할 수도 없는 시대에,
본 제품은 구입해서 절대로 손해보지 않을 물건으로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라면 제가 20여년 전에 구입했던 일본제 \'후루가와\'라는 선재를 집 아이에게 물려줬는데 슬쩍 교체해서 들어보니,
그것도 동순도가 7세븐 (99.99999)이라고 당시 광고를 많이 했던 제품인데, 한 단계 더 높은 소리를 내주어서 놀랐습니다.

청량감,힘,해상도에서 단연 한등급 위로군요.
보통의 경우라면, 케이블은 이 정도라면 만족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까지 들게 해주네요. 약장사같은 소리는 아닙니다. hh.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원 여러분, 건강들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