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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감동은 추억인가? 음반 소개겸

by 이덕주 posted Jul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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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해 가을 날 조용한 산중턱의 오래된 숙소에 묵은적이있는데 아름다운 정원을 지나
로비를 들어서는 순간 저 멀리서 들려오는  나지막한 노래
아 내가 천국의 문을 들어서는 구나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 손님도 없는 어둡고 높은 천장의 로비, 소파에서 차를 마시며 한참을 들었습니다 돌아가는 날 같은곳에 앉게 되었는데 그 소리가 뱅뱅 도는지라 주인장에게 관심을 보이며
처음 들려주었던 노래가 무어냐고하니 선물이라며 기념 옆서를 주며
잠시 감상하고있으라
하더니 고맙게도 복사해주는게 아니겠습니까?

집에와 들어보니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날의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 마음에
원본 CD를 구하러 오프라인 매장에 들려도 없더군요

한때 우리나라도 그레고리안 성가가 유명세를 탄적이있었습니다
스페인 어딘가의 수도승이 부른노래라하던걸로 기억합니다
큰공간에서 부른 느낌이 좋긴하나 2장짜리라서 지루해서 잠간 듣고 치운적이 있는데
요건 욕심이 나더군요

사진의 CD는 수록된 곡에대한 목록이 없습니다 돌아갈 택시가 이미
오래전에 와서
기달리고 있던터라 알아오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습니다

소리전자 회원님들중 박식하신분이 많아서 매번 도움을 받는데
이음반에 수록된 곡목을 알수있을까요 ?

알려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추가

어느분이 그 비싸고 귀한 어느 특정스피커는 대편성을 듣기에 부족한게 많다고하시던데
저는 가끔 듣는 대편성의 음악은 유닛값도 저렴한 2웨이 자작스피커에(네트웍도 자작 ) MOS-Fet 인티앰프로 즐기고있습니다

소개한 이판도 좋아하는 플레인지시스템 보다는 2웨이 시스템이 더 감동적이라서
이쪽을 이용합니다 - 공간감과 홀톤이 더 맛갈나기때문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