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작아서 (쥬니어)

by 최경록 posted Sep 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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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 통을 몇조를 사보니 통에 대한 탐구도 시작 됩니다
비도오고 날도 구질다 싶더니
딴청 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벌써 가을의 시작이군요

문득 라디오를 켜고 아당 을 듣다보니 백건우 피아노가 소개되던군요
베토벤의 열정이 담긴 앨범의 연속을 듣다보니 인천에,,,,,,

평소 즐겨듣던 jbl c 34 코너통이 생각나 재단 에서 무늬목 마감까지 한 8시간 걸린것
같습니다
지난번 c55 와 유반지 rca 통을 짤떼도
마찬가지생각이지만 이들의 아메리칸 사운드의 변천은 이미 유닛의 한계와
표현력은 알텍에서 마감을 하고 jbl 에 넘어와 통의 구조와
유닛의 전기적 방향의 개선으로 음향의 새로운 방향을 재시한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좋은 음감 , 조금 좋지 못한 음감을 떠나 필드 나 아니코닉방식의 스피커들을
재치고 한데 어울려 빈티지 라고 일컷기는 알텍이나 jbl ,   rca 나 그 이전
western 시리지보다는 음악 적 방향의 걸맞는 하이 엔드 변천 으로
느껴집니다

더 좋을것 같은 마치 본인에게는 과한 소리같은 ,,,,,,,,,,,,
참으로 중요한것은 스피커가 가지고 잇는 정상의 값어치를
잘못 경험하면 앰프탓 ...선재탓 ....진공관 탓을 하는 우려를
이제는 조금 알것도 같습니다

평균적인 소리가 얼마나 무서운가도 .....
조금 모자란 소리가 얼마나 고소한 소리인지도 알것도 같은
가을 저녁입니다

통이만들어져 소리를 제대로 울리기 까지 3개월을 지나보내며
오리지날 통들이 오랜 기간을 조용히 말라온 지금의 그 소리를
따라간다는것은 진실로 긴 기다림과 유저들의 끈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적어도 비슷한 나무와 용적의 조건 유닛의 댐핑상태 ,보강복의 강도와 흡음재의 선택...
그리고 잘말려질수 잇는 양생조건

결국 통을 짜고 말리고 열심히 듣는 방법이
나름대로 좋은 방법임을 배움니다

베토벤 전곡을 다 들어 보는것도 에이징에 큰몫을 하겟지요
요즘은 작은모델로 축소한 모델들을
재단해 보는데

8인지 작은 유닛들도 무척 깊은 소리가 납니다
재미잇는 일이예요
어찌보면 8인치 유닛들이 우리나라 안방에서는
썩 잘어울리는것도 같습니다

참 베플에 원을 파거나 간단한 재단이 필요한 분은 커피 사들고
놀러오셔도 좋습니다

같이 만드는 재미도 좋을듯합니다
올 겨울 주인이 떠나라고 하기 전까지는 작은 공방이나마
함께 나눌수 잇는 분들을 모시렵니다

동호인 분이 하나하나 보내준 공구도 많이 모였읍니다

공구로 같이 공구하면
공구값도 절약하고
공구를 가진 보람도 잇을 겁니다,,,,, 요즘은
공구가 일하는것 같아요

어김없이 또 잠들시간입니다

오늘밤은 무늬몫 값 비싸게 받는 주인장
불 질르러 갑니다

편안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