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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Mx 감상기 - 맥심 한잔만 더

by 김석일 posted Jul 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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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을 한잔 더 가져왔습니다. 1조는 300B 싱글에 다른 1조는 PX4(영국의 2A3라는 생각이 듭니다) 싱글에 물려 들었습니다. 프리가 다르긴 하지만 어느정도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 다르더군요. 맥심 스피커는 음의 결과 입자를 매우 섬세하고 해상도 높게 표현하는지라 3극관의 차이를 분명히 드러내 주었습니다. 엑숌 80 스피커도 앰프의 차이를 잘 가려내 준다지만 맥심의 변별력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스피커가 dB가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앰프의 음색 특성을 All or Nothing 식으로 알려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적절한 절묘한 dB음압을 갖고 결을 드러낼 줄 아는 스피커가 앰프의 맛의 차이를 귀로 식별이 용이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맥심이 이 경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PX4는 부드럽고 선이 가늘다면(여성적) 300B는 좀 더 강하게 드러내며 두께감도(남성적)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