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SME 톤암 - 요렇게 한번 해보시죠

by 이희석 posted Jun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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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 톤암의 단점 보완하기 입니다.
흔히들 RMA, RMG Ortofon 톤암은 정숙된 소리가 나는데 비해
SME 3012, 3010 등은 깡통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SME 3010R을 가볍지않고 시끄럽지도 않으면서,
두툼하면서도 단정하며 오케스트라도 흐트러지지 않을 수 없을까? 해서
한번 해봤습니다.

문제는 톤암대 - 재질과 그 처리방법 - 라 보고
1> 사진 1과 같이 블루택을 감고 수축튜브를 씌웠습니다.
2> 사진 2와 같은 위치가 좋습니다.

'1>' 은 진동방지 목적으로 고무, PVC, 실리콘, 데프론 등의 링이 있는데,
      소리의 착색과 대역발란스 등에서 우연찮게 붙인 불루택이 월등했습니다.
       톤암 굵기만큼 두르고, 살살 눌러서 고착시키고, 떨어지지 말라고 수축튜브,
     수축튜브는 20 사이즈를 2cm 짤라서 열풍기로 했습니다.
      헤드셀을 분리해서 수축튜브 끼우고, 다되면 결합하고,,,,,

'2>' 는 음대역 발란스를 맞추려다보니 휘어진 앞쪽에 하게 되었습니다.
       뒤쪽으로 중심축으로 갈수록 고역이 거칠고 날카롭게 깨집디다.
       헤드셀쪽에 더 붙이니까 저역이 뭉게지고, 헤드셀 끼울때 거치장스럽고,,,,,

결과는 깡통감이 확 줄었습니다.
깊숙한 저역, 도툼한 중역, 고운 고역 등,,,
100% 대체는 아니지만, 어떤 부분은 더 좋습니다(힘 붙는 것, 추진력 impact 등)

착오를 거치는 동안 수많은 시간이 들었지만,
이대로, 쪼끔 변형하더라도 십여분 걸립니다.

즐거운 음악생활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