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치료를 위해 취미로 시작했는데
3년만에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4인치6.5인치8인치.12인치 평판에서 백로드혼, 밀폐형, 오동나무통까지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보니
결국 청음실이 중요하더군요. 그사이 수면장애도 이겨냈고, 무엇보다 소리를 만들어가는 재미...
비록 사구려 재료들로 저렴하게 만들었지만 기성품이 주지 못하는 만족감이 있더군요,
캐슬과 다인 스피커를 기준으로 이런 저런 소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울증을 치료를 위해 취미로 시작했는데
3년만에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4인치6.5인치8인치.12인치 평판에서 백로드혼, 밀폐형, 오동나무통까지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보니
결국 청음실이 중요하더군요. 그사이 수면장애도 이겨냈고, 무엇보다 소리를 만들어가는 재미...
비록 사구려 재료들로 저렴하게 만들었지만 기성품이 주지 못하는 만족감이 있더군요,
캐슬과 다인 스피커를 기준으로 이런 저런 소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첨부 '4' |
---|
방음설비후 상을 말들고 2바이4 원목을 여러가지 크기로 잘라서 본드와 함께 타카를 쏴서 붙였습니다.
벽면을 이렇게 바꾸고 나서 사운드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 하군요...
그리고 아쉬운 점은 없으셨는지요?
아이구 어지럽군요! 깔끔한것을 좋와하는 성격이라 ㅎㅎㅎㅎ
4평 방에 시공한거라 최우선점은 12인치 스피커 구동시 저음을 잡아 주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고무차음제와 화이버글라스 단열제 시공후 원목 블럭으로 불규칙하게 도배를 해서 일차적으로 저음 정제파가 근본적으로 잡혔고, 원목에 니스 도장을 하지않고 자연 그대로라 저음을 정말 많이 먹어 버렸읍니다. 그전에는 커텐으로 다 둘러야 그나마 동굴소리를 잡았는데 지금은 천 제품을 모두 치웠습니다. 중고음을 너무 먹어버리 더군요. 장점은 이렇습니다. 특별히 다른 장치 없이 소리가 아래위로 고르게 안정되고 균형이 잡혔습니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반사됩니다. 부가 장점은 방음과 단열이 끝내 주네요. 한겨울인데 방에 보일러 없이도 20도 이상은 나옵니다. 단점음 나무 향이 너무 찐해요. 작은 방이라 머리가 좀 아픈데,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습니다. 건강에는 좋다고 하는데..... 또 다른 단점은 시공비지요. 평당 110만원 들었습니다. 4평이라서 했지 큰평수였으면 마누라님에게 죽었겠죠. ㅡ.ㅡ
천장도 화이버 글라스와 원목 평판으로 처리고하고 바닥도 강화마루로 시공해서 11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스피커 다 합쳐봐야 300만원치도 안되는데, 청음실에 거의 500만원 들어갔으니 울 마누라 난리가 났었지만
소리 들어보고는 마누라의 결론도 스피커도 중요하지만 청음환경이 절반이다라는 저의 지론에 동의 하더군요...
이제부턴 좋아진 환경에 맞는 소리 만들어 보려구요.
수입목이지만 솔향이 은은한게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솔숲에서 듣는오케스타라 음악회 같은 분위기....
부럽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저는 오디오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위와 같은 청음실 사진을 보면
한가지 의아한 생각이 드네요...
뭐 모르니까 그렇겠지요...
의문점은.....
예를 들어서, 내가 듣고싶은 소스를 조작하고 또 오디오를 조작해논후
뒤에 있는 소파로 후퇴해 와서 듣는 건가요?
만일 조작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장르를 바꾸고 싶으면 오디오에
다가가서 재조작후 다시 자리로 돌아 오는 건가요?
리모콘이 있다면 많이 편리 하겠지만,
진공관 장비라든가 좌우지간 100% 원격 조작은 할수 없을 터이고,
그러니 음악 듣기위해서 무수히 왔다 갔다를 해야하니
몸이 불편한 사람은 어찌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저가 만약 청음실을 만든다면 의자 바로 앞에 오디오를 설치 하여
왔다갔다 하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것 같은데....
물론 스피커는 사진처럼 멀리 설치 하고요..
이러한 방법은 않되는 건가요??
봉제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의자옆으로 컴퓨터를 옮겨서 쓰고 있습니다. 사진상에만 임시로 놓아 둔거여요.
3미터짜리 usb케이블과 무선 동글로 소스 전송하고 뭐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공개 | 나의 오디오 공지사항 | 소리전자 | 2004.02.16 | 11501 |
140 | 자랑하기 | 중부 지역에서 나름 소리 좋으신 동호인분. | 조정래 | 2023.08.27 | 59776 |
139 | 자랑하기 | 쓰레기 오디오 1 | 조정래 | 2023.08.27 | 60345 |
138 | 자랑하기 | 클래식전용스피커 3 | 하리마우 | 2023.07.01 | 10450 |
137 | 자랑하기 | 골목 쓰레기 장에서 소리를 줍다. | 조정래 | 2023.02.11 | 1375 |
136 | 자랑하기 | 소니앰프와 스플리터케이블 | 이지함 | 2021.11.09 | 453 |
135 | 자랑하기 | ◆Pet Shop Boys - Go West◆ [mcintosh + jbl + rodec + technics] | 나승환 | 2020.11.26 | 164 |
134 | 자랑하기 | 10억대 외제 오디오 소리 마무리는.... | 조정래 | 2019.11.16 | 2175 |
133 | 자랑하기 | "전기현의 씨네뮤직" 사랑의 은하수 (1980)- 비지스 | 박태진 | 2018.06.12 | 442 |
132 | 자랑하기 | ◆mcintosh + jbl speake◆ 3 | 나승환 | 2018.05.11 | 760 |
131 | 자랑하기 | 나의 오디오의 길~ 현음악~ 4 | 박태진 | 2018.04.26 | 1156 |
130 | 자랑하기 | mcintosh - mc2500 | 나승환 | 2017.05.29 | 1093 |
129 | 자랑하기 | 931 난청 100% 해결평창,가평 산속 실험기 | 조정래 | 2016.03.14 | 1612 |
128 | 자랑하기 | 아큐 303 | 김용환 | 2015.06.25 | 2216 |
127 | 자랑하기 | 소리는 기기값에 비례하지 않는다 2 | 이경만 | 2015.04.23 | 3342 |
126 | 자랑하기 | 101 테니스볼관을 이용한 프리(전원부 프리포노단부) 1 | 세계로 | 2015.04.08 | 3805 |
125 | 자랑하기 | 일반멀티탭 간단히 노이즈필터 멀티탭으로 만들기 | 왕은주 | 2014.08.20 | 8662 |
124 | 자랑하기 | 특허 시제품 2탄 하모닉 노이즈 검지기 사용후기 2 | 왕은주 | 2014.08.13 | 3428 |
123 | 자랑하기 | 특허 시제품 전원 컨디션 감지기 후기 1 | 왕은주 | 2014.08.09 | 1473 |
122 | 자랑하기 | 영국 BBC, 그리고 단파 라디오 안테나 | 조정래 | 2014.07.18 | 3537 |
121 | 자랑하기 | 인켈 AM-131T AM-1312T 올 튜닝기 소개 2 | 장홍락 | 2014.03.12 | 8279 |
청음실이 너무 멋진데
벽을 어떻게 만든건지 매우 궁금하군요
나무를 쌓아 올린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