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리의 개선을 향한 열정도 있지만
어떤 때는 음향기기 관련 종사들의 권유에 등떠밀려
마루타 처럼 실험에 동참하고는 합니다..
최근 어떤 새로운 시도를 권유 받았으나
변명은..
1. 사실 혼자서 그 무거운 탄노이 15인치 유닛을 넣고 빼기가 겁도 나고 ...
2. 그간 탄노이 소리가 워낙 좋아져서 설마 바뀌면 얼마나 좋아질까 반신반의하는 마음도 있었고....
단자 납땜도 표시가 없어 머리아파 잘 모르겠고 해서
차일 피일 했던것 오늘 과감하게 했습니다.
며칠 에이징 해보아야 겠지만
우선의 소감은 에너지 감이 상당히 늘어납니다...
특히 저역의 에너지가 좋아집니다... 흐흐흐
소리의 윤곽도 또렷해지기도 하구요...
덕분에 수퍼 트위터는 떼어 냈습니다..
(제가 나이 탓인지 초고역 주파수는 구별을 잘못해서 얼마나 좋아지는지 잘 느낌은 덜합니다만)
과연 이게 빈티지 탄노이 소리인가 다들 한마디 할것 같습니다.
필요할때는 소리의 텐션이 젊은 처자의 밝은 소리 같습니다...
하하하... 혼자 좋아하기는 아까워서 .. 주절 거려봅니다..
(정말 오토그라프 통소리가 알려진것에 비하여 별로라고 생각 하시는분들 한번 들어 보십시요..)
어떤 새로운 시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