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부터 시작된 고전 음악 듣기가 지금까지 이어지는 동안,,,
참으로 많은 소리들을 들어 보았습니다...
중3시작을 서울서 시작한 이후,,,
서울시향에서 first 바이올린 단원으로 정년을 하신
외삼촌 덕분에 참 줄기차게 음악회도 다녔습니다...
이런 말을 꺼내는 것은,,,
그동안 여러 소리들을 라이브 콘서트와 비교해 가면서,,,
어떤 소리가 그래도 가장 라이브 콘서트와 가까운 소리를 재생하는지를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 말씀 드리려 하는 것입니다...
역쉬 탄노이 소리입니다...
하드락을 제외한 거의 모든 영역에서 그렇습니다...
특히,,,고전 음악 재생은 성악이든, 피아노든,,,째즈든 탄노이입니다...
그 중 최고는 블랙도 아니고,,,
오토그라프에 실버가 장착되어 들려 주는 소리입니다...
스피커를 앞에 두고,,,맘에 드는 소리가 재생될 때까지
한 번 해 보시다가,,,그 소리를 찾으시면,,,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쩔 수 없는 영원한 오빠입니다...ㅎㅎㅎ...
오빠: 오토그라프에 빠진 환자~~
ㅎㅎ 용감하십니다..
저도 전에 이교수님처럼 말씀하시는 분을 뵌적이 있지요
이분은 블랙과 실버를 차례로 경험 후에 실버에 손을 들어준 분이었고
저역시 느낌도 비슷해서 저는 끝까지 실버로 남을 거라고 제소신을 이야기했다가
주변에 블랙을 사용하는 지인과 한때 관계가 소원해진 적이 있어서 그뒤로는 비교하는 이야기를 안하고 있었지만
(그 당시 제 뜻은 블랙과 실버의 우열을 이야기 한게 아니였습니다만 글재주가 미천하다보니 ..오해가 되어.
아뭏튼 글쓰는게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저 역시 개인적으로는 오토 통에 수납된 실버 소리를 좋아 합니다
최근 배운 사실은 알고 보니 블랙은 진동판을 포함하여 유닛의 특성은 정말 우수한데
다만 고음 진동판을 막아주는 커버의 구조 특성상 오토그라프 통에는 잘 맞지 않는다는게 정설입니다.
(풍부한 저음이 유닛에서 이미나오는 구조인데 오토통에서 저음을 부스팅하면 이중으로 저음이 부스팅 되어 오히려 혼탁해질수 있기에)
블랙은 굳이 오토통이 아닌 일반 통이나 평판에 넣어도 부족하지않은
정말 자연스러운 저음이 재생된다는게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이야기입니다
(나중 블랙 유닛이 생기면 잘만들어진 평판에 넣어서 실험해 보고싶기도 합니다)
- 그래서 제 경우에는 공간감을 재생해내는 통으로는 오토그라프 외에서는 느끼기 힘들어
오토 통을 선택했고 여기에 맞는 유닛은 실버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오토 통에는 실버/레드/골드가 다 맞더군요
다른 분들에게는 가격이 비싼게 꼭 내게 맞는 것이 아니니
각 유닛이 내어주는 특성을 이해하고 이 특성에 의하여
본인의 취향에 따라 유닛을 선택해서 즐기시면 될 것이라고 봅니다.
팝이나 비트있는 가요 쪽에 비중이 많으신분들은 오히려
콘지가 두꺼운 후기 버젼인 골드가 오히려 맞지않을까하는 조심스러운 제 개인 소견 입니다
++
오빠(오토에 빠진 환자)를 뵈니
절친한 동지 한분 뵌것 같아 정말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