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초반과 재반에 대한 생각

by 김귀환 posted Apr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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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아주 좋은 링크가 있어 들어가 보고 많은 부분 공감 되지만  그래도 생각이 다른점을 경험상 적어 봅니다
고가의 고전 음악반은 한장도 없지만 분명 초반의 감동은 상징적인 의미 이상 실제 소리의감흥이 다릅니다

국내 음반도 예전에 lp를 레코드사가 발매하면 초기 mother의 상태가 좋은 약 2000장 까지의 제품은 백화점으로 공급 되었습니다
이후 2차,3차 순으로 서울 전문점,지방, 이런식으로 납품 했습니다 지금 cd도 이러고 있을 겁니다
웃지 마시고 분명 백화점에서 산 음반과 지방 시골 도시에서 구입한 음반은 음질 차이가 있었습니다 음반이 빅 히트를 하여 수차례 반복 찍은놈은 보륨량 까지 차이가 납니다 지금 들어도...

국내 라이센스도 rca 초기 지구레코드반과  이후 서울레코드로 판권이 넘어간후 나온 음반은
각사의 제작 기기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많이 다른 소리가 납니다
나는 이 상황이 제작 기술의 차이가 아닌(오히려 더 발전 해겠지요)  마스터 스탬프의 마모 차이라 당연히 생각 합니다

가장 극적인 경험이 본인도 좋아하고 온국민이 애창하는 해리넬슨의 "with out you"를 초기 지구반과 이후 서울반으로 비교해서 들어 보세요 서울반은 장중하고 애절한 보컬의 감흥이 절대 안 나옵니다  벨라폰테의 "카네기 홀 공연 실황"반도 마찬 가지 입니다

모으다 보니 라이센스도 3^5회 version이 있더군요
세월에 의한 약간 밑잡음을 느낄지라도 초기반의 음이 분명 우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