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톡문자로
별고소식을 받았습니다.
콜사인도 기억을 못하는 분이구요
문상은 예상왕래가 기본입니다.
하여 그동안 아마추어 무선인들로 부터 받은 초상 전달을 받고 저는 가능한 100% 직접 문상을 갔던 사람입니다.
전에 정크장서 장사하시던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인편으로 듣고 이미 장례식은 끝났지만 유족을 찿아뵙고 뒤늦은 문상도 하여
사람 살면서 최소의 문상 예의는 지키는 사람입니다.
글을 쓰면서 그동안 무선인 문상인사를 드렸던 분이 대충 총 19분이네요
근데 제 부친상에 오신 분은 단 두분입니다.
두분중 한분은 아마추어 무선인라기보다는 캠핑 동호인이구요.
제 부친상에 조화가 너무 많아서 장례식장 3층까지 이어질 정도였지만
골프 동호인
캠핑동호인
충무로 인쇄업자
인사동 서필회
고교동창
초중고 동창
외국회사 직장동료
분들이 보낸 조화고
제가 나름 많이 문상했던 아마추어 무선인은 의외로
예상왕래가 전혀 안되는 취미 동호인 들이였습니다.
그런데
콜사인 기억도 안되는 분들이 카톡으로 초상연락을 하니
조금은 아니다 싶습니다.
앞으로는 잘아는 분 부모상은
문상드리지만
제가 잘모르는 무선인은
별고 문자 주셔도 제가 일일이 문상을 못 갈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제 이야기가 아니고
다른 아마추어 무선인들도
느끼실 문제라서 사람사는 이야기로 부탁드림니다.
항상 비추천 누루시는 3분은
전부 오디오 동호인이 아니고
아마추어 무선인들입니다.
그냥 사람사는 이야기로 알려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