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일렉트릭 KS-15560 진공관 테스터 입니다. western electric
이 기기는 히스콕의 539B를 기반으로 하여 OEM으로 제작한 테스터기입니다.
웨스턴에는 KS-15560과 15750 두 모델이 있고 15750이 후속 모델로 모양이 약간 다르고 동작특성은 거의 동일 하다고 합니다.
히스콕 539B/C 시리즈와 웨스턴 KS-15560 테스터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웨스턴은 DC 바이어스와 스크린 공급을 사용하여 음극 바이어스가 있는 프레임 그리드 진공관 (2A3, 300b 등)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히스콕 539B/C의 낮은 신호 전압과 필터링되지 않은 바이어스로 인해 신호 노이즈가 너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Hickok 539B/C에는 직접 가열되는 튜브를 안정적으로 테스트할 수 없다고 합니다.
539 시리즈 보다 안정적 전압이 공급된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539B의 단점을 개선한 업그레이 버전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들과 웨스턴 이라는 명패값으로 인해 539B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고합니다.
회로구성이 539B와 다른부분이 많은편이라 히스콕의 메뉴얼이나 데이터 북은 참고는 돼겠지만 다른부분도 많다고 하니 참조정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관상태는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케이스 덮게도 없고 롤차트가 잘돌다가 양 끝쪽으로 가면 뻑뻑해 지는데 그때는 뒤로 약간 돌렸다가 움직이면 돌아갑니다. 외관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노후 및 고장 부품 교체 풀점검 완료되었습니다.
빈티지 장비란게 그렇기도 하지만 구입후 한번 수리 하고 잔고장 없이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여기 고치면 저기가 망가지고 좀 들어볼려 하면 또 험이 생기고... 이렇게 수리점 문지방을 수차례 들락날락해줘야 한동안 고장없이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빈티지 오디오 입니다.
점검하느라 시간, 돈 쓰는 것도 재미로 여기며 즐음 하실 수 있으신 분이라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첫 구입시 제대로 점검된 장비 구입하시는게 여러면에서 좋습니다.
제가 풀점검 했다고 언급하는 장비들은 이게 한두번 뜯어서 점검이 완료되는게 아니라 뜯고 점검하고 다시 뜯고 이걸 수차례 반복해가면서 현재 안좋은 부분과 그 동안 쌓은 경험으로 성능 저하 부분 자체 결함 부분 등을 점검해가면서 완성해 놓은 장비입니다.
이런 이유로 구매자의 소중한 시간과 수리비를 좀 더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쇄된 메뉴얼 포함입니다.
입력전압 120V 입니다. 서울입니다. 판매가 120만원 입니다. OIO 구구84 5구4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