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lp를 좀 보유중이긴 하나 가요음반은 그다지 많지 않아 주로 80~90년 대 좋아했던 아티스트 위주로만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음반이란게 들을수록 음질이 저하되는 특성이 있어 같은 앨범을 중복으로 구입하곤 했습니다.
특히 포크계열을 좋아해서 장필순, 유재하, 동물원, 015B, 시인과 촌장, 양희은, 이문세, 해바라기, 봄여름가을겨울 등
여러 가수가 있지요...
최근 여러 판매장터에 올려진 가요음반들을 보니 가격이 놀랍네요..
정말 이 가격에 거래되는건지 궁금하구요... (장당 적게는 2~3만원, 높으면 10만원 이상..)
많진 않지만 중복된 가요앨범을 정리하면 제가 좋아하는 해외 포크 음반들을 충분히 살수 있을듯 합니다..
해외 경우에는 몇년사이 음반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어도 국내처럼 100불(10만원) 이상의 음반은 많지않고
대부분은 50불 미만이면 원하는 음반을 구입할수 있거든요..
다소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올려진 가요음반들이 실거래되는 가격인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불과 몇 년 전에 30만원에 구입한 게 100만원 넘게 올라온 것도 있고, 더 심한 거도 있고.....
국내반은 전체적으로도 너무 오른 것 같습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습니다.
(내 거 값이 오르긴 했는데.....)
일부 분들은 너무 심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입반은 아닌데 국내반이 심한 것 같습니다.
수입반의 경우 구입 경로가 다양하고 수요도 많지만 공급도 많은 데,
국내반은 구입 경로나 공급이 한정적이니 몇 분이 장난(?)을 치시면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음반을 사랑하고 가치를 높게 생각합니다만, 일부 분들은 다른 생각 좀 해 주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