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잘 쓰던 알텍을 멀리 노년에 상기 좋은 남족으로 떠난 누나/자형에게 내려보내고
허전한 마음으로 가지고 있던 515우퍼를
소리를 만들어 보려고 실험삼아 828 통에 넣고 어렵게 1005 혼을 구했으나
803 B 타입의 300 헤르츠 소리가 그리워
아쉬워 하던 중 장터에 하나가 나와 구해서 교체하면서
구하는 김에 우퍼를 넣을 인클로져를 혼형으로 같이 구했는데
마침 아시는 분이 쓰시던 통이다..
구조를 보니 좋은 소리가 예감되는바 매칭하여 테스트 중인데 대박 가능성...
이유는 그간 신소재로 만든 첨단 드라이버가 고음의 음압이 너무강해 상대적으로 저음의 부족을 느껴 아쉽게 고음을 감압시켜
매칭하였으나 515가 우드 혼 타입에 들어가니 저음 특성이 좋아진다..
해서 그간 줄여놓았던 고음을 어느정도 풀어주니 굳 매칭...
다만 상당한 청취거리를 요구한다... ( 10 미터 이상이라면 바람직할듯)
아쉽지만 감안하고 들어야 할듯 하네요.
아직 결합하는 선도, 구조 배치도 튜닝 중이라 시간이 지나야 할듯하지만 ..
만족스러울것 같습니다. 집으로 가져갈까 합니다..
제가 이글을 올리는 목적은 알텍에서 많은 분들이 저음의 부족을 호소하시는바
그 해결책으로는
첫번째가 네트워크의 개선인데...
그 다음 할수있는 일이
탄노이에서 백로디드 방식이던
알텍에서 프론트 타입이던
혼으로 길게 뽑으면 저음은 주~욱 내려감을 다시한번 직접 확인합니다..
궁금하시면 가까우시면 놀러 오십시요
태릉 입구역 부근 입니다.
연결하는 선도 바꾸면 느낌도 달라지고 ... 아뭏튼 알텍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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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기기 2조를 가져나온지 2년이 되어 갑니다.
12인치로 차분하게 음악을 듣는데는 지장 없지만
폭포수같은 소리로 음악을 가끔듣고 싶기도 하고
천정이 높아서 알텍을 세워 들어도 좋을 것 같네요 ..
나중 설치하면 사진 올리 겠습니다
소리를 며칠만에 들으니 정말 좋군요
늘 자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