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A 혼 복각의 완성



 

 

드디어 16A 혼 복각 1호가 완성되었습니다. 

 

어제 오늘 두차례에 걸쳐서 웨스턴 혼소리 잘 아시는 몇분과 함께 청음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만든 제가 복각품의 평을 하기에는 객관성에

다소 의문을 가지실것 같아서 청음 테스트에 참여하신 분들이 하신 평가를

소수 의견이긴 하지만 첫 인상으로 그대로 전달 하겠습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오리지널 16A 소리와 같다.  굳이 틀리는

점을 말 하라면 사람이 오른쪽 눈 왼쪽 눈이 미세하게 틀리고 오른팔

왼팔의 길이가 약간 다르듯이 그런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아니겠는가.

그 정도는 같은 오리지널이 두개 있다고 가정하면 100% 같지는 않을것

이므로 그런 차이를 말하는 것이지 확연하게 차이를 느낄수 있다는 것은

전혀 아니다 . 대체로 이런 평가 였습니다.

 

만듬세는 너무 매끄럽게 잘 만들었다. 오리지널은 약간 거친면이 있는데

그런것이 없어서 기술적으로는 더 잘 만들었지만 느낌상으로 약간 아쉽다.

라는 의견들 이었습니다.

 

만든 저로서는 그런 평가가 우선 안도하게 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들여졌습니다.

 

사진의 앞쪽것이 복각품이고 뒷편이 이번에 모델이 된 오리지널 입니다.

아직 가운데 붙이는 흡음천을 준비하지 못해서 우선 무릎 덥는데 사용하는

조그만 담요 같은 것으로 그것도 길이가 짧은 상태에서 테이프 붙여서

테스트 했습니다만 오리지널 규격대로 흡음천을 준비 부착해서 다음주에

다시 청음 테스트를 할 계획입니다. 복각 신청 하셨던 분들은 저에게 연락

주십시요.

 

우선 소식만 전해드리고 정식 청음회를 한후 다시 평가 결과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오디오 생활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