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11일 빈티지 시청회 모습입니다
2013년 05월 11일 빈티지 시청회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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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소리골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드림니다
그리 좋은소리을 내는 기기도 아닌데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 안양까지 올라간 보람이 있네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기존 사용하는 진공관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진공관으로 나름데로 조은 소리을 만들어 소리골 회원님들께
인사 드리겠습니다.....
이번 시청회에서 확인 한것은 암펙스 15인지 떠블을 1w로 핸드링 한것이 큰 수확이라고 봅니다
파워는 댐핑과 질감만 준비된다면 우리네 가정서 조은소리을 낼수있을것 같습니다...
조만간 ...올 트렌스타입 프리 암프로 인사드리겟습니다
오디오 도전은 험난하네요^^
기존 자작중에 가장 많이하시는 300b 싱글도 도전하여 음상이(피라밋)잘 이루어지는 형태에 파워을 구상중에 잇습니다
그때는 ab 테스터도 함 해보고여..비교 시청도 가능 하리라봅니다...우리네 회원님들께서 하두 300b 을 조아라 하시니까......이또한 도전 ㅎ ㅎ
개인적으로 이번에 첨으로 인사드린 김귀한사장님께서 고향이 같은 강원도 강릉이라 넘 좋아 습니다
이틀씩이나 수발을 하신 사모님과 김귀한사장님 소리골 회원님 설서 오신 회원님들 넘 감사합니다
이영호교수님께 많은 관심에 감사합니다
소리전자 회원님 ...늘 건강하시고 늘 즐거운 음악하셨으면 합니다..^^
남쪽에서 ..............................................................................................................^^
지난 일요일,,,또 한 차례 좋은 소리 탐방을 가능하게
해 주신 김동철님과 김귀환님,,,그리고 낯선 이들에게
웃음과 맛있는 전과 음식으로 대접해 주신 사모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소리 자체에 대한 후기는 오늘 밤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입에 발린 평가는 의미없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저 만의 소감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철저하게 개인적인 일이기에,,,
많은 분들의 느낌과 많은 차이를 보일 수도 있는 느낌일 것이고,,,
좋은 소리 세계를 확립하신 김동철님께 보잘 것 없는 견해가 될 수도 있겠지만,,,
한 개인의 소감을 드림으로써,,,
장거리를 오고 가신 수고와 노고가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한 작은 선물이라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먼길을 그무거운 앰프 싣고 달려오신 분은 오직 본인의 열정이 그렇게 시킨 일 이고
또한 순수자작앰프의 전도사 역할을 자청하신 결과 인지라 더이상 칭송의 말씀은 덧붙일 일이 아니겠으나
오로지 김귀환님과 안주인께서 보여주신 물심양면의 노고와 베풀어 주심에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수많은 난관을 뚫고 오늘날의 성공을 이룩하신 분들의 공통점인 겸손과 베품의 모습에서 참 많이 배웠습니다.
목요일 밤부터 토일 삼일동안 다섯 종류의 앰프를 이것저것 들어 보았는데요..
183 싱글의 소리가 참 예쁘고 상큼 하게 들렸습니다.
마치 나이어린 숫처녀의 속살과도 같은 풋픗함이 느껴 지더군요.
하지만 1와트 출력으로 5050을 완벽히 드라이버 했다고는 볼수없고..큰 스피커 에서는 아쉬움이 있는게 당연한 일 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비하면 DA41은 40대 아줌마의 여유로움이 넉넉하게 다가오는 소리였습니다.
모든걸 경험한 아줌마의 넉넉하고 편안함..5050도 충분히 우는소리를 내더군요.
GM70은 제컨디션이 아닌것 같았고 ,275파라피피 의 특별한 소릿결은 기억에 남을 만한 것이었습니다.
온천장문파의 장문인 께서 직접 제작한 트랜스가 어떤 소리를 내주는지 참 궁금 했었는데
그동안 유명 빈티지앰프를 꽤나 접해본 저로서도 솔직히 속으로 많이 놀랐습니다.
아직은 좀더 저역을 단단하게 튜닝할 필요가 있겠다는 말씀도 참고로 해주시고 앞으로 어떤 기기와 비교해도 밀리지않는 소리가 곧 완성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한지영님께서 평을 해 주셔서 첨가할 내용은 별로 없습니다만,,,
저 만의 느낌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청회실 문을 들어 설 때,,,피아노 독주가 흐르고 있었는데,,,
어떤 앰프들이 연결된 상황인 줄은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기기들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피아노의 중,저역의 텐션감과 배음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낀다...다만, 고역에서 경질 성향이 있음이
들리는데,,,순간,,,저 틀에 바이올린이 들어가면,,,자칫 현을 긁는 소리가 아니라,,,
가는 양철판을 비벼대는 소리로 가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었는데,,,
역시,,,바이올린이 들어가니,,,예상대로 활과 현이 만나는 마찰이라기 보다는,,,
강성어린 소리가 나온다...하지만, 그 전체적인 구조나 이미지는 참으로
훌륭했고,,,이런 조합의 소리는 가지고 오신 프리와 DA41, 그리고 604B가
어우러져 내는 소리였다...
같은 앰프 구성에,,,스피커를 A5로 옮겼을 때,,,
드라이버가 알텍사의 제품이 아닌,,,JBL 375와 벌집혼, 복각 597트위터의 조합이었기에,,,
고음쪽이 상당히 순화되는 느낌은 역력했지만, 바이올린의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 있었고,,,
하지만, 그 외에 다른 음원들은 나무랄데 없는 구성과 생생함을 뿌려낸다...
DA41은 송신관으로 30와트의 힘을 혼자서 쏟아내는 앰프라 한다...지난 번 다른 송신관 경험도 그랬었지만,,,
송신관으로 만든 앰프들의 기본적인 성향이 많이 뭍어나는 소리를 경험한다...
다음은 183싱글!!!
1와트의 출력을 내는 앙증맞게 생긴 이쁜 앰프다,,,상당히 작아 보이는 틀위에 만들어져,,,
일면 전체적인 부품배열이 너무 조밀해 보이는 면도 없지 않다...
요즘,,,3극이든 5극이든 싱글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기대를 했다...
첫음에서 의외로 음상이 큼을 느낀다...구동력은 DA41을 듣다 바로 다음에 들어서
그런지,,,다소 183싱글이 불리한 여건 임엔 틀림없어 보인다...그런데,,,DA41보다 음상이 크다...
다소 놀라웠다...각 대역별 밸런스는 정말 좋다...김동철님의 이번 시청 앰프들의 모든
특징이었지만,,,일단 모든 앰프들의 기본이 정말 단단하고,,,무대를 빈 곳이 없이 잘 구성한다...
대부분의 기성 앰프들 소리를 들어 보면,,,가운데 구멍이 덩그렇게 뚤려져 있는 모습을
경험하게 되는데,,,참으로 견디기 힘든 소리가 아닐 수 없다,,,하지만, 김동철님의 모든 앰프들의 소리는 이런
기성 앰프들의 허전함을 전혀 발견할 수 없는 소리 구성이다...
음상이 조금 과하다는 점이 결국,,,대편성에서 불리했다...관악과 성악이 어우러 지는
음원을 듣는데,,,성악파트가 관악파트와 서루 어우러져 좀처럼 구별이 가질 않는다...
각 파트가 독자적인 길을 가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기 보다는,,,서로 뒤엉켜,,,소위,,,떡이된다...
이 친구는 아무리 다시 들어도,,,조그만 소편성이나 물려 주는 것이 제격인 것 같다...
그런데,,,어찌 생각해 보면,,,소편성이야 말로 정말 제대로 분리해 낼 수 있어야 하는데,,,
하여간,,,여러 앰프들 중에 가장 미흡한 점이 많이 드러나는 앰프였다...
대신, 고운 맛은 있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그런 고운 맛은 정상급의 고운 맛은
아니라 생각한다...
바로 이어,,,183pp!!!
싱글과는 완전히 다른 소리!!!,,,싱글의 과한 음상에서 건너오는 터라,,
살짝 염려가 있었으나,,,첫 음이 나오는 순간,,,매료된다!!!,,,
정말 잘 짜여진 무대를 보여 준다,,,정위감을 비롯해서,,,질감, 생생함이
절묘하다...오케스트라가 흐트러짐 없이 제 자리를 정확하게 사수한다...
각 악기들의 뉘앙스도 참으로 적절하다...딱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이 아쉬움은 너무나 좋아서 생기는 아쉬움이지,,,모자람에서 나오는 아쉬움이 아니다...
전체적인 음향이 아쉽다...소위,,,음향적 아우라가 아쉽다...
이 대목에서 이왕이면,,,구하기 쉬운 오리지날 미제나 영제쪽의 출력틀랜스로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과거 오리지날 코아에 새로 감은 것, 또는 완전히 새로 만든 출력 트랜스들과
오리지날 출력 트랜스들을 비청하면서,,,그 차이가 참으로 상당하다는 것을
경험했기에,,,이런 아쉬움이 들었다...
183pp의 댐핑과 밸런스, 음상의 적절함...명품이다!!!
3와트 출력이다...저음의 당참과 악기 구성 변별력이 탁월하다...오보에와 클라리넷,,,
트럼펫과 트럼본, 큰 북과 팀파니의 구별이 선명하게 다가오고,,,첼로의 뒷 배경이
확연하다...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좋다,,,참,,,한 가지만 바꿔서,,,출력트랜스!!!
275 파라싱글!!!
몇 년 전,,,일산쪽,,,웨스턴을 전문으로 하는 한 동호인 집에서
275를 들었다...그 때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다...
첫 음부터,,,난 웨스턴의 줄기야~~~라고 소리지른다...
지금까지 들은 3종의 앰프들과는 음색, 음향부터가 다르다...
물론, 시청한 앰프들이 모두 다르다...정말 좋은 덕목이다...그 만큼 각 진공관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신 김동철님의 저력이다...
포근함과 질감, 거기에 음향까지,,,지금까지 들은 앰프들도 모두 진공관인데,,,
이 친구를 듣는 순간,,,지금까지 반도체 앰프 듣다,,,진공관 앰프를 이제서야 듣는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참,,,포근하다,,,자칫 멍한거 아닌가 할 정도로,,,하지만,,,
그것은 중역대가 많이 허전한 암펙스 5050으로 들을 때 느낌이었고,,,
A5로 옮기는 순간,,,모든 것이 정리 정돈되고,,,참된 편안함으로 다가선다...
많은 분들이 암펙스5050을 좋다고들 평하시는 것 같았는데,,,내 귀엔 중역대가 너무나 비어있는
소리를 전반적으로 재생했기에,,,그렇게 맘에 다가서진 않았는데,,,역쉬,,,귀는 모두
다른가 보다...그날의 메인 스피커는 비록 잡탕이었지만,,,A5였다...
어쨌든간,,,275와 A5조합은 이날의 백미였다...현의 질감, 보이스의 따뜻함,,,
구석구석 들여다 보이는 오케스트라!!!,,,183pp가 생생함의 발현이라면,,,
275는 고상함과 여유로움,,,즉, 음의 템포가 다르다...탁월한 대역 밸런스!!!,,,
이런 요소들이 어우러져,,,진공관 앰프를 즐긴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준다...
275역시,,,한 가지 긍정적 아쉬움은 출력트랜스와 관련된다...지금도 좋은데,,,
더 좋은 소리,,,전체적인 라이브 음악당에서 감지되는 그 홀톤 느낌과 조금만 더
찐득함이 겸비된다면,,,
청자를 기분 좋음에서 눈물방울이라도 떨어지게
할 수 있는 감동으로 더욱 쉽게 이끌어 갈 것이란 생각에서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사실, 나의 이런 생각, 즉, 오리지날 트랜스 지향적 태도도 수정될 수 있으면 하는데,,,
역쉬 편견을 깨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직접 경험에 근거한 편견이라 더욱 그런 것 같다...
저녁 약속 때문에,,,마지막 남은 70소리를 들어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지금까지 기술한 각 앰프들의 느낌은,,,
지극히 개인적인 저 만의 것입니다...
저와 다르게 느낀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종합적이거나 객관적 근거도 없는 한 개인의
느낌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올리는 것은,,,저 때문에 이런 일을 감행하게 되었다는
참으로 부담되는 김동철님의 말씀에,,,
조금이나마 미안함과 감사함, 그리고 애정을 표하고자 하는 소망에서 나온 것이니,,,
그 자리를 경험한 다른 회원님들께서,,,서로 다른 의견들을 쏟아 내시어
더욱 풍성한 장이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먼 길 오고 가신 김동철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김귀환님과 사모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임수환님,한지영님, 장문의 시청기를 남겨주신 이영호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시작전에 공지 했듯 장소를 제공한 저는 아마츄어 입니다
덕분에 저의 오디오 견문도 늘어나고 이 방면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을수 있어 소중한 경험 이었습니다
이영호 교수님도 시청기에 언급 하셨는데 의외로 a5가 좋은 평을 참석자 분으로부터 여러번 받았습니다
교수님 지적했듯 변형의 알텍이나 이렇게 오래전부터 515 두발과 375를 조합하는 구성이 들을만 하다는게 정평이 나 있는줄 압니다
많은 오디오 잡지의 시청기를 보았지만 교수님처럼 실감이 나고 귀를 거쳐 머리에 입력되는 글은 흔치 않았습니다
소중한 자료로 간직 하겠습니다
억울한 ampex 5050 을 위한 항변 입니다, 사실 5050을 여러분이 좋게 들으시고 밤늦게 이것 때문에 있다고 하신 원로분도 계셨습니다
5050은 기존에 오직 lp play를 위해 셌팅 되었습니다 포인트는 phono amp 이고 이날 포노는 동작 할 일이 없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실력발휘를 시켜 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이번 청음회에서 소리에 대하여 집중적 들어 분이 여러분이 게셨지만 ........그중 이영호교수님께서 많은 관심을 같고 청음을 하신것 같습니다
이번 역시 모든것이 매칭이 잘 되야 한다는것 ....이또한 부정을 할수가 없습니다....궁합에 따라 색조가 너무나 달라지므로 앞으로 회원님께서도
운영중인 기기을 잘 살수있도록 매칭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물론 그리 쉬운일은 아니고여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연주자들이 피 나는 연습과 노력으로 박수을 받을때처럼..............우리도 좋은 소리을 내기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 할것 갓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소리골서 50싱글 300비싱글 52싱글 올 트렌스타입 프리을 시청할수 있도록 노력해 하겠습니다
그리한다면 풀트렌스타입이 되겠습니다...파워도 올트렌스 프리도 올 트렌스
저개인적으로 시도 한적이 없기에 어떤 생격을 가지고 잇는지 아무도 모르죠...........이번에 도전은 가장 힘든 싸움이 될것 같습니다
50.....52.....300.....올 트렌스프리 구성은 순수한 자작이기에 긴장이 조금은 되네요....^^땀나네요 ㅎ ㅎ
이조합은 엄청난 공부도 해야되고 많은 시행 착오도 잇을수도 있고 험난 하기 그지없네요......이 조합에서 어떤 음악이 될까요
함 해봐야 알겠죠.....가능성이 있다고 보면 소리골서 트렌스 연주회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또한 켄셉이 거창해도 소리도 거창하게 연주하리라고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듣는이에 따라서 감성 환경 장르 귀 기기메칭 이 모든것이 다르기에 평가도 달리 되리라 봅니다.....
이번 숙제는 어렵고도 굼굼 합니다..풀 트렌스타입은 아직까지 듣도 보지도 못해서서리........
다음에는 5050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을 시켜 보겠습니다.....
다음 청음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이번 시청회의 최고의 성과는,,,
적은 비용으로 참 좋~~~은 소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조금 소리 좀 나온다 싶으면,,,
자작이라 해도 우습게 천만 단위를 호가하는 몹쓸 흐름에,,,
새로운 지평을 활기차게 열어 펼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렴한 비용에 제법 괜찮은 소리가 아니라,,,
저렴한 비용에,,,기성 제품은 말할 것도 없고,,,
상당한 가격 꼬리표를 물고 다니는 웬만한 자작품들의 소리를 능가하는
소리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그 것도 거의 순수 국내 부품으로,,,
다음 시청회에는 5050의 진미를 느껴 보도록 하시지요!!!
5050은 50관과 베스트 매칭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숫자 조합이라,,,ㅎㅎㅎ...
50싱글은 이미 많은 분들이 종착역 이라 생각하고 애지중지 하고있는 기기라
과연 온천장표는 어떤 소리를 내어줄까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사실 이번 시청회는 가지고 오신 다섯종류 파워와 한종류의 프리를 단순히 들어보는 자리였고 그 소리또한 듣도보도못한 처음보는 관 이었기에
어떤소리결을 가진 관인지 들어보는 자리를 벗어나지못했습니다만,
만약 50같은 유명관은 뛰어난 자작품도 많고 엄청고가의 유명 기기도 있는것이라 옆에 줄줄이 세워놓고 비교시청하는 자리가 이루어진다면
손에 땀이나는 흥분의 장이 될것이라 생각 합니다.
한마디만 보탠다면..
올트랜스타입에 너무 몰입하지마시라는 말씀 드립니다.
남이 하지않은거 해보는 의미는 있을지 모르나 아무도 가지않은 길이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보는게 50평생 살아온 경험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
희귀한 관으로 앰프를 여러가지 탐험 하는것 보다는 좋아하는 음색을 가진 한두가지 관으로 극한의 튜닝을 해보는것이
더 적성에 맞는것 같습니다.
처음들어보는 송신관이나 기타 전압제어관 같은 것으로 앰프를 만들면 호기심을 충족 시키거나 희귀성은 있을지 모르나
그기에서 무슨 별천지의 천상의소리가 나온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일전에 모송신관 으로 만든 앰프가 호사가들 입에서 화제가 되고 현학적인 표현으로 말들이 많을때도
저는 속으로 "그관이 그렇게 좋으면 지금 대한민국에서 처음 만들어 졌겠나?"했었습니다.
나이 관계로 자연적으로 쌓이는 경험 밖에 없고 제가 이 시청회에 참석은 하지 않았지만 한지영님 말씀에 몇마디 더 거들겠습니다,
제가 바로 위의 올트랜스타입에 너무 몰입하지 말라는 말씀에 절대 공감하는 사유는 트랜스의 장점은 물론 있겠지만 ,
현대앰프에서 트랜스가 점차 사라진 것도 신호가 트랜스를 거치는 동안 변형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무시 마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남이 가지 않는 길이면 가지 마시라는 말씀에 공감하는 것도 이것 저것 접하는 것이 취미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이럴 경우,
스스로 마루타가 되거나 남의 마루타가 되기 십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20 여년 전에 오디오잡지에 선전도 많이하고 하여 오디오 한다는 분들은 이 제품이 무엇인지 잘아시는 파워앰프인데
저출력관 싱글앰프로 현대 어떤 스피커도 핸드링 한다며 샵에서 파워앰프를 제작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출력관이라도 힘이 많이 요구되는 현대스피커를 핸드링하는 사유는 앰프제작자가 직접 감은 트랜스의 우수성이라는 말을 믿고
내 동호인 한분이 탄노이 GRF M.에 매칭하려고 그 당시 진공관값 제외하고도 천만원이 넘는 이 싱글파워앰프를 구입했습니다
이 파워앰프가 저출력관이라도 문제의 저역이 콘트롤되고 고역에서 소리결이 서나
고역이 뻣벗하고 여운이 없고 관현악의 해상도가 떨어지고 시끄러우며 자연스럽지 못한 억지 소리가 나는 이유가
이 파워앰프의 전압을 지켜야하는 회로상의 전압이나 진공관의 적정전압 보다 높게 건 이유임을 구입후에 알게된 것이였습니다
몇년 지나니 이 파워앰프의 중고가는 진공관값을 제외한 순수 앰프값은 구입가의 30% 수준도 못받는 천대꾸러기로 변하더군요
위 글에서의 날카로운 지적들을 읽어보니 갑짜기 이 동호인의 경험담이 생각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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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기타 | 빈티지 동호회 공지사항 | 소리전자 | 2016.01.31 | 2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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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2 | 질문 | 6L6과 5u에 관한 질문 | 박재현 | 2013.05.04 | 879 |
3571 | 기타 | 빈티지 오디오의 치명적인 문제점 6 | 항아리 | 2013.04.22 | 3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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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9 | 허접 | 어제는 1 | 안승국 | 2013.04.19 | 2111 |
3568 | 추천 | 빈티지 콘덴서 괜찬은 것인가? 30 | 전만두 | 2013.04.16 | 6759 |
날 좋은 봄날 주말에 일정을 잡아 우리끼리만 있을까, 걱정좀 했는데 그래도 양일간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읍니다
알고보니 부산 온천장 문파와 김동철 선생님은 이 업계 마당 발 이시더군요
제일 기억에 남는게 청음한 4 기종의 파워에 사용된 출력관들이 그동안 상용화 되어 많이 알려진 관들이 아니라 연구끝에 거의 최초로 시도된 출력관 파워들이라 무척 의미있게 시청 했습니다
1~2 W 내외의 싱글이 15인치 더블 우퍼 스피커를 핸들링 하는데 의아 했습니다 그것도 케이블, 인터선등 급조 조악한 여건에서 말 입니다
아무튼 느낌상 앞으로 더 기회를 가져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지역쪽으로 거리가 있어 김동철님이 힘이 드시겠지만...
여담 인데요 이번에 온천장파에서 준비한 앰프중 제작 판매 하는게 가능 하냐고 질문 했더니 제작 여건도(들어보면 눈물나게 열악 합니다), 재료 구입도 여의치 않아 상업적 계획은 없답니다.... (뭐야 이거 약 올리는것도 아니고...)
아무튼 와주셔 참석해주신 오디오 애호가 분들과 준비해준신 부산 빈티지 관계자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