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횡재 했습니다.
평소에 많은 도움을 받던 부천의 최사장님이 아끼고 또 아끼시면서
소장품으로 갖고 계시던
킹왕짱 상태의 피셔 500C를 사정사정(?)해서 드디어 업어왔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최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50년을 거슬러 올라가서
피셔500c를 한대 훔친 다음---------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2013년으로 되돌아온 기분 입니다.
(평소에 눈팅만 하다가, 이런 기쁜날 기분이 업되어서 여러 동호인 여러분들께
자료삼아 올리는 것이니 혹시 너무 자랑질한다고 나무라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피셔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피셔를 총 3대 갖고 있습니다 -- 피셔 500c 2대, 피셔 500b 1대--)
박스에서 바로 꺼낸 피셔의 상태
1. 올 텔레풍켄 각인관 --12AX7 --관 상태 전체 일치 -- 전체 K마크
2. 그외 -- 피셔 마크 관
3. 출력관-올 피셔 브라운 베이스
-----거의 전기를 처음 먹이는 것 같은 상태---전기 꼽는 잭도 새거 상태---
((전 소유주가 사용은 하셨겠지만, 거의 포장해서 보관한 상태였을 것으로 추정))
-----싱싱함의 극치, 아직 에이징도 채 되지 않은 상태의 소리...
-----평생 보관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미 듣던 피셔를 들으면서, 이 사진의 피셔는 포장해서 그냥 보관만 할까 생각중입니다.
-----다음은 제가 찍은 사진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