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알텍 동호회 회원님들! 무더운 날씨에 건강히 즐음들 하고 계신지요?
여러 회원님들께 여쭙고저 이렇게 질문 드려봅니다. 흡음의 위치는 전에도 여러 회원님들께서 언급하셨었는데
제가 사용하는통이 612나 614통 이 아니라서 그럽니다.용적은 612통의 2/3 정도이고 전면베플 을 제외한 모든면에
글래스 울에 면거즈로 덮혀서 모든면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알아보니 1960년대 레코딩 스튜디오 와 라디오 방송국에
납품한 알텍 팩토리 메이드 였더군요.여기서 의문점은 통에 상관없이 3면 흡음을 해야하는지 아님 오리지널처럼
그냥 나둬야 하는지 의문이구요.3면 흡음을 제가 해봤는데 저역의 양감은 약간 살아나지만 중고역이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고
전면을 제외한 모든면 흡음은 양감은 줄어도 약간 정돈된 느낌과 저역의 포커싱이 다소나마 좋았습니다.
흡음재를 쓰는 이유는 무엇이고 고역과 저역중에 어느쪽이 더 유리한가요?인터넷을 뒤져봤는데 성이 안차네요..
지금 상태에서 저역은 그런데로 들을만한데 중고역을 좀더 무디게 하는방법 없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알텍을 운용하시는 모든 회원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저는 두달째 해매고 있네요.
꼭조 가르쳐 주십시오.감사합니다!!
언급하신 인크로저가 어디에도 덕트(공기구멍)이 없다면 밀폐형으로
배플을 제외한 모든 면에 흡음처리가 옳은 방법입니다.
드라이브의 음압을 낮추는 방법밖에는 다른 방안이 없군요.
오리지날 네트워크는 4dB감쇄가 한계이니 적어도 6dB정도는 낮추어야 균형이 맞을겁니다.
덕트가 있는 경우
뒷면과 한쪽옆면,아래 위 중 한곳을 흡음처리를 할때는
코너진 부분까지 흡음 처리를 하면 저음이 무디어 탁해지므로 코너에서 약간 띄어(적어도 3센티 이상)
흡음처리를 해야 명료한 저역이 됩니다.
면끼리 만나는 모서리 진 부분은 보강목이 대어진 정도면 되는 것입니다.
오리지날이라면 보강목이 다 있을겁니다.
흡음처리를 않는 다른 한쪽옆면에 대각선으로 보강목이 대어진 경우 더욱 단단한 저역이 되므로
없으면 아래위 대각선으로 보강목을 덧대면
좀더 균형있는 소리가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