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출신의"Jean Sibelius(1865~1957)" 의 곡을 "리치"와 "런던 심포니"가 협연한 데카에서 발매한 1958년 녹음된 초반 입니다.
지휘자 또한 노르웨이 출신의 "오이빈 피옐스타트" 여서인지 리치의 바이얼린과 잘 어우러진 시원시원한 연주 입니다.
이음반은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귀하게 생각하는 음반이면서, 지금도 가끔 들으면 마음이 시원하게 뻥 뚫리게 해주는
음반이지만, 구입 경위가 아이러니 합니다. 수년전 대구의 모 LP샾에서 음반 몇장을 구입하고, 주인장 께서 사진과 같이
자켓이 험하고 판에 스크레치가 심하다고 필요하면 그냥 가져가라고 해서 들고와 쟈켓을 붙이고 음반을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들어보니 스크래치 잡음이 약간 있지만 소리골은 살아있어 소리 또한 최상 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즐겨듣는 시벨리우스의 곡들은 북구의 서정적인 정취가 눈앞에 그려지는 좋은 곡들입니다.
좋은판 가지고 게시네요 . 특히 저 판이 음질이 좋죠.
음악도 조쿠요. 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