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노이를 동경만 해오다가, 처음으로 구입해 보자고 결심한 오디오 초보입니다
탄노이 스털링SE 구입을 염두에 두고, 300B 싱글앰프를 나름대로 열심히 제작중에 있읍니다.
오디오 초보다 보니, 어디선가 300B 싱글에 탄노이 조합이 매우 좋다고 듣고 무작정 벌인 일인데,
이곳 게시판을 둘러보니 스털링에는 별로 좋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 덜컥 걱정이 됩니다.
300B 싱글로 스털링SE가 잘 구동이 될까요?
프리는 마란츠7 자작품을 가지고 있읍니다.
아니면 턴베리SE도 고려는 하고 있는데, 턴베리가 좀더 나을까요?
그 이상은 현재 자금으로는 무리이고, 중고품 구입은 초보다 보니 부담되네요.
탄노이 입문을 앞둔 초보의 고민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스텔링 모델이 한국의 가구 구조상에 가장 적당한 스피커가 아닐까요?
그런데 요즘 스피커에는 요즘 앰프를 물리시는 것이 정석입니다
하이엔드나 빈티지 기기는 서로가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하이엔드 스피커에 빈티지앰프를 물리면 서로의 단점만이 나오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위 현대적인 스피커에 마7과 300B는 드라이브 능력이 부족하여 이의 약점이 드러날 것입니다
스피커에 요구되는 힘이 비해 파워앰프의 구동력이 충분할 시는 프리앰프의 구동력이 대두되지 않지만
파워앰프의 구동력이 부족할 시는 프리앰프 구동력이 약할 경우 이 약점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마7은 음색은 고우나 요즘의 프리(CAT계열의 프리앰프 등) 보다 구동력이 약하여
현대적인 스피커 보다 빈티지 스피커에 물려야 제소리가 나올 것입니다
자작품은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거의 다 빈티지스피커에 맞는 구조이므로
요즘의 스피커에는 요즘의 TR앰프 등를 적극 검토하시든지
아니면 프리 파워 앰프를 그대로 두고 빈티지 스피커에 눈을 돌려셔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