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받았습니다.
기쁜 마음에 한번 돌려 보았습니다. 좋더군요.
좋은 테스트 시디 구하던차에 아주 만족했구요, 더구나 비용도 꽤 들었을것 같은데 자비로 모든것 부담하시다니, 각박한 세상에 흐뭇한 마음이 하루종일 즐겁습니다.
저도 이런 좋은일 할수있는 기회가 있길 바라며...
김상준님의 세심함에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병가중이라서 오늘에서야 우편물을 직장 직원이 전달하여 받아 보았습니다.
옛 생각을 나게 해주는 2번째 음반에 담긴 음악을 들으니 잊어버린 그 때의 열심히 음악을 듣고 토론하고 전달하며 가난하였지만 오직 추구하는 그 뜻을 찾아 낭만과 추억속에서 젊음을 불태우며 감상하였던 지난날들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그리운 얼굴들이 떠오르고 아스라히 사라져 갑니다.
오늘 너무 오랫만에 달콤한 선율속에 취하며 행복한 시간에 젖어봅니다.
정말인지 바쁘게 주위를 돌아보지 못하고, 나누지 못하고 살아가는 저의 모습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타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은 큰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정성을 담긴 씨디를 보면서 결코 작은 선물도 큰 물질보다 부족하지 않음을 인식을 하였습니다.
시워한 소나기가 내린 이곳 정읍 내장산의 아름다운 처럼 전달하여준 따스한 사랑에 감동을 먹은 하루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디오 연주 생활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