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가 몇회에 걸쳐 연재했던 '멀티용 스피커 유닛 고르기'에서 소개드렸던 몇종의
드라이버와 동호인 댁에서 들어본 여러 드라이버 중 제가 최종적으로 낙점한 드라이버는
두 종입니다.
하나는 JBL 375이고
나머지 하나는 알텍 290 드라이버 입니다.
잘 아시다 시피 두 드라이버는 소리 경향에 있어 두 대칭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극좌파와 극우파를 대표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두 드라이버가 선택되고 나서 일정함 시점에 둘을 번갈아 가면서 듣고 있는데
서로의 장담점이 너무나 극명합니다.
375는 특유의 알루미늄 진동판을 채용한 드라이버의 특성을 간직하고 있는데
살포시 퍼지는 음의 입자감이 압권이고 섬세함, 투명감, 해상력의 잠점을 두루 갖추고 있고
특히 알텍 288-16G류의 야생마 기질이 없어 아파트 공간에서도 무난히 울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제가 싫어하는 기질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위에서 열거한 잠점에서 기인하는 측면이
많습니다. 즉 너무 다이아프램 재질의 경향이 심하게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맑도 투명한 것은 좋은데 과연 이 소리가 제가 좋아하는 인간의 목소리를 제대로 재현하고
있는가 라는 물음에는 자신이 없습니다.
반면에 290 드라이버는 375의 정 반대입니다.
보이스 전용답게 이 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제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음이 너무 멍청한 측면이 강합니다.
해상력이 부족하고 일부 금관악기의 경우 다른 악기로 둔갑시키는 마술을 부리기도 합니다.
결국 제 고민은 이런 두 드라이버의 장점만을 취하여 음을 한단계 Up-grade하고 싶은
것에 다다랐고 지금 사진에 보이는 시스템으로 귀결되었습니다.
290 드라이버를 500-1250Hz까지 담담케하여 375 드라이버의 요염하고 섹시한 맛을 걸러내고
전체적인 음의 색깔을 무채색에 가깝게 맞추었습니다.
그레서 전체적인 시스템 구성이
저역 : JBL 2220 더블 우퍼, 500H이하, Honor M 375로 구동
미드 : 알텍 290 드라이버 + 알텍 805A 혼 500-1250Hz, 하플러 120으로 구동
중고역 : JBL 375드라이버 + 벌집혼(진선), 1250 - 7000Hz, IPC 1027로 구동
고역 : EV T350, 7000Hz 이상, 네트워크로 IPC 1027로 구동
375 드라이버와 T350 트위터는 네트워크로 연결해서 디바이더와 파워앰프의 추가는 없었습니다.
현재 고민 포인트 중 하나가 290의 담당대역 설정입니다.
EV XEQ 디바이더에서는 1250Hz와 1600hz Cross over 주파수 선택이 가능한데 현재는
약간 밝은 면이 더 나아 보이는 1250Hz로 선택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차이는 미미하여 기분에 따라 수시로 변경될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혼의 정렬 상 음의 정위감 맞추기가 어렵고, 네트워크 추가로 인하여
전체적인 중고역 색깔이 약간 어두워진 면이 반대급부로 얻은 것입니다.
향후 혼은 2350으로 바꾸고 그 위에 벌집혼을 올려 놓으면 정위감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될 것
같습니다.
드라이버와 동호인 댁에서 들어본 여러 드라이버 중 제가 최종적으로 낙점한 드라이버는
두 종입니다.
하나는 JBL 375이고
나머지 하나는 알텍 290 드라이버 입니다.
잘 아시다 시피 두 드라이버는 소리 경향에 있어 두 대칭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극좌파와 극우파를 대표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두 드라이버가 선택되고 나서 일정함 시점에 둘을 번갈아 가면서 듣고 있는데
서로의 장담점이 너무나 극명합니다.
375는 특유의 알루미늄 진동판을 채용한 드라이버의 특성을 간직하고 있는데
살포시 퍼지는 음의 입자감이 압권이고 섬세함, 투명감, 해상력의 잠점을 두루 갖추고 있고
특히 알텍 288-16G류의 야생마 기질이 없어 아파트 공간에서도 무난히 울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제가 싫어하는 기질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위에서 열거한 잠점에서 기인하는 측면이
많습니다. 즉 너무 다이아프램 재질의 경향이 심하게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맑도 투명한 것은 좋은데 과연 이 소리가 제가 좋아하는 인간의 목소리를 제대로 재현하고
있는가 라는 물음에는 자신이 없습니다.
반면에 290 드라이버는 375의 정 반대입니다.
보이스 전용답게 이 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제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음이 너무 멍청한 측면이 강합니다.
해상력이 부족하고 일부 금관악기의 경우 다른 악기로 둔갑시키는 마술을 부리기도 합니다.
결국 제 고민은 이런 두 드라이버의 장점만을 취하여 음을 한단계 Up-grade하고 싶은
것에 다다랐고 지금 사진에 보이는 시스템으로 귀결되었습니다.
290 드라이버를 500-1250Hz까지 담담케하여 375 드라이버의 요염하고 섹시한 맛을 걸러내고
전체적인 음의 색깔을 무채색에 가깝게 맞추었습니다.
그레서 전체적인 시스템 구성이
저역 : JBL 2220 더블 우퍼, 500H이하, Honor M 375로 구동
미드 : 알텍 290 드라이버 + 알텍 805A 혼 500-1250Hz, 하플러 120으로 구동
중고역 : JBL 375드라이버 + 벌집혼(진선), 1250 - 7000Hz, IPC 1027로 구동
고역 : EV T350, 7000Hz 이상, 네트워크로 IPC 1027로 구동
375 드라이버와 T350 트위터는 네트워크로 연결해서 디바이더와 파워앰프의 추가는 없었습니다.
현재 고민 포인트 중 하나가 290의 담당대역 설정입니다.
EV XEQ 디바이더에서는 1250Hz와 1600hz Cross over 주파수 선택이 가능한데 현재는
약간 밝은 면이 더 나아 보이는 1250Hz로 선택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차이는 미미하여 기분에 따라 수시로 변경될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혼의 정렬 상 음의 정위감 맞추기가 어렵고, 네트워크 추가로 인하여
전체적인 중고역 색깔이 약간 어두워진 면이 반대급부로 얻은 것입니다.
향후 혼은 2350으로 바꾸고 그 위에 벌집혼을 올려 놓으면 정위감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