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BL4344를 아래의 앰프와 채널 디바이더로 멀티 구동하고 있습니다.

1. 채널디바이더: 자작 진공관 NF형 2Way Channel Divider (크로스오버 주파수 290Hz, 12dB/oct)-이미지 참조
2. 저역 구동용 앰프: 인켈 SAE 파워 앰프(채널당 200W)
3. 중고역 구동용 앰프: 자작 6C33C-B OTL 파워 앰프(출력: 8옴부하시 35W, 16옴 부하시 50W)-이미지 참조
4. 프리 앰프: 자작 마란츠 7 형 앰프

위와 같은 조합으로 수년을 청취하고 있습니다만,  각 대역의 소리에 뭔가 부족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소리의 경향은 부드러우나  저음이 타이트하질 못하고 맥이 풀린 듯 합니다
그래서 한가지 대안으로, 저역 구동용 앰프를 교체할까 하는데, 디바이더가 진공관식이므로 파워 앰프를 TR 보다는 진공관식인 매킨토시 MC-275 로 바꾸어 볼까 합니다.
또 한가지 대안으로는, 중고역을 담당하던 6C33C-B OTL 파워 앰프에게  저역을 담당하게 하고,  MC275는 중고역을 담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6c33C-B의 출력으로는 저역을 구동하기에 무리가 아닐런지요?

MC275 영입을 전제로 위 대안에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진공관 채널디바이더에는 진공관 프리와 파워 앰프'라는 저의 생각이 잘못 된 것이라면 적당한 조합이 될 TR 파워 앰프도 추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