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우여곡절끝에 꿈에 그리던 스펜더 S100신형을 들였습니다.
소리도 모양도 단아한게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여러차례 바꿈질끝에 마란츠 PM-8 인티를 프리 겸 저역 파워(150W)로
수모 Nine+(65W)를 점퍼연결해 중고역 파워로 바이앰핑해서 듣고 있습니다.
파워앰프에 게인콘트롤이 없어 두 파워의 음량밸런스를 걱정했는데,
제 귀에는 균형잡힌 단정한 소리로 들리는군요.
그간 모은 LP와 CD를 하나씩 다시 들으며, 마치 연주도 녹음도 잘된 새 음반을 듣는 느낌.
가끔씩 스피커가 사라지기도 하고. . . . 아시죠!!!
그렇게 행복했습니다. (참, 제가 주로 듣는 음악은 클래식 실내악과 성악곡입니다.)
그 와중에 채널디바이더로 프리앰프에서 나온 신호를 주파수분할해주고
게인을 세밀조정해주면 좋겠다는 몽상이 모락모락 피어올랐습니다.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주문의 올가미에 걸린거죠. . . . 아시죠!!!
그리고 일을 저질렀습니다, 기어코.
얼마전 일본 야후 옥션에서 골동품 (1969년산) 산스이 채널디바이더 CD-5를 덜컥
낙찰받았습니다. 지금쯤 대한해협을 건너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아뿔싸!!! CD-5의 분할주파수는 560Hz고 스펜더는 600Hz군요.
이 일을 어찌하면 되오리까?
혹시나 산스이의 분할주파수를 옮기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 수소문끝에
CD-5매뉴얼을 구했습니다. 이놈도 지금쯤 태평양을 건너고 있을 겁니다.
그리만 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알 수 없는 노릇이고.
아름다운 스펜더의 배를 가르고 패시브 네트워크를 끊은 다음
액티브 크로스오버를 감행해 볼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후회막급일 것만 같은
불길한 느낌.
그래서 여쭙니다. 부디 한 수 가르쳐주십시오.
스펜더로 액티브 크로스오버 바이앰핑해도 괜찮을까요?
일산에서, 칸투스
소리도 모양도 단아한게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여러차례 바꿈질끝에 마란츠 PM-8 인티를 프리 겸 저역 파워(150W)로
수모 Nine+(65W)를 점퍼연결해 중고역 파워로 바이앰핑해서 듣고 있습니다.
파워앰프에 게인콘트롤이 없어 두 파워의 음량밸런스를 걱정했는데,
제 귀에는 균형잡힌 단정한 소리로 들리는군요.
그간 모은 LP와 CD를 하나씩 다시 들으며, 마치 연주도 녹음도 잘된 새 음반을 듣는 느낌.
가끔씩 스피커가 사라지기도 하고. . . . 아시죠!!!
그렇게 행복했습니다. (참, 제가 주로 듣는 음악은 클래식 실내악과 성악곡입니다.)
그 와중에 채널디바이더로 프리앰프에서 나온 신호를 주파수분할해주고
게인을 세밀조정해주면 좋겠다는 몽상이 모락모락 피어올랐습니다.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주문의 올가미에 걸린거죠. . . . 아시죠!!!
그리고 일을 저질렀습니다, 기어코.
얼마전 일본 야후 옥션에서 골동품 (1969년산) 산스이 채널디바이더 CD-5를 덜컥
낙찰받았습니다. 지금쯤 대한해협을 건너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아뿔싸!!! CD-5의 분할주파수는 560Hz고 스펜더는 600Hz군요.
이 일을 어찌하면 되오리까?
혹시나 산스이의 분할주파수를 옮기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 수소문끝에
CD-5매뉴얼을 구했습니다. 이놈도 지금쯤 태평양을 건너고 있을 겁니다.
그리만 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알 수 없는 노릇이고.
아름다운 스펜더의 배를 가르고 패시브 네트워크를 끊은 다음
액티브 크로스오버를 감행해 볼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후회막급일 것만 같은
불길한 느낌.
그래서 여쭙니다. 부디 한 수 가르쳐주십시오.
스펜더로 액티브 크로스오버 바이앰핑해도 괜찮을까요?
일산에서, 칸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