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앰핑시 위상과 관련하여

허접한 얘기임니다.
저만 간과하고 있었을거라 생각하지만 혹시 하여 올림니다.

저는 프리앰프, 채널디바이더(3채널: 2채널도 가능), 파워앰프(3대, 스테레오)를 가지고 있슴니다.
그러나 인터케이블이 부족하여 2채널로 운영하고 있었슴니다

오늘은 시간이 있고하여 먼지구덩이에서 인터케이블 한조를 찾았슴니다
그리고 3채널을 구동하여 보았슴니다.

2채널이 지구에서 들었던 소리라면, 3채널은 우주에서 듣는듯한 공간감이 느껴지는군요.
진작 3채널로 들을껄....

그런데, 좋긴 좋은데  왠지 왕왕거리는 느낌이 들었슴니다.
내귀가 이상한가????

한참 듣다가 저역 중역 고역의 앰프를 살펴보았슴니다.

어라??????
초단관의 숫자가 다르네????

곰곰히 생각해보니 위상이 다를거란 생각이 들었슴니다.
유난히 중역만 초단관이 1개가 더 많네요?

위상반전을 고려해볼때 중역의 위상이 다를거라 생각이되더군요.
혹시?  하고 중역의 스피커 단자 극성을  바꿨슴니다.
어라????

왕왕거리던 소리가 비단결처럼 미끈하고, 정숙하고, 정렬이 되면서 깔끔하네요??????

음........

잘 하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