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장기

첨으로 올려보는 나의 오디오 별로 볼건 없습니다

by 박성호 posted Jul 15,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거실이 워낙 넓은 저택이라 카메라에 다 담기지가 않아서 반쯤만 나왔군요.
(실은 한쪽엔 작은 배불뚝이 TV 나오는게 보기 싫어서....)

이번에 마련한 앰프입니다. 공제 기간 근 일년이 걸렸습니다.
정식 명칭은 윈사운드랩 "레퍼런스 원" 이고 풍악이란 소출력 진공관 앰프의 완결편이라 프로젝트명은 "풍류"로 불려졌습니다. 최초의 상용 5극관 파라 싱글 앰프라는군요. 구동력.... 특히 저음 구동력이 좋으며 고운 음색에 높은 해상도에 전대역 부족함이 없습니다. 중고 가격이 공제 가격을 훨씬 뛰어넘을.... 뭐~ 대박 하이엔드 앰프입니다.

턴은 테크닉스 SL-1300 오리지날이구요, CDP는 필립스 CD-950.... 여기에 DAC 붙여 사용합니다.

오디오 인 드림 공제 Small Dac 과 풍류와 같이 공제한 풍악 포노 앰프입니다. MM, MC 겸용이며, CD 랑 LP 랑 별 다름이 없다.... 아니, 질감면에선 역시 LP 란걸 알게해준 포노이구요, MC 바늘은 데논 103 입니다.

AR1a 입니다. 스피커 그릴 벗기고 한컷.... 수십년된 AR 만 봐왔던 분들은 새것 같다 하실겁니다. 잘 에이징된 완벽히 젊은 소리 내어줍니다. 반짝 빤짝 빛나는건 왜? 인지..... AR1 이 클래식에 적격이단 얘기.... 이제 실감이 됩니다. 풍류란 앰프를 만나고 대편성에서도 무대가 그려집니다.

베란다를 향해 찍어 봤습니다. 작은 화분에 꽃들이 있는데 사진엔 안나왔군요.

근데, 가만보니.... AR, 턴, CDP 모두 저의 아버님이 마련한 거군요. 제가 마련한거라곤 앰프에 고작 DAC 하나.... 당시 물려져있던 셔우드 S-8800 리시버 아직 생생합니다만, 기회되면 제 컨디션으로 회복시킬 실력있는 분에게 수리해서 한번 물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