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 날씨가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올리다 만 라디오 이야기를 다시 써보고 싶은 맘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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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소리, 아주 어렸을 적 듣던 전축 소리를 듣고 싶다는 마음이 슬슬 고
개를 들기시작한 것이 꽤 오래 전이다.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가 덩치가 큰 예전 빈티지 장전축이나 대형
진공관 라디오를 구하기로 했다....
이러 저러한 경로로 오랫동안 공을 들여서 독일에서 구해왔다...인터넷이
우리 같은 빈티지쟁이 들에게는 구세주다...와!!!
예전 같은면 책에서나 보고 그림으로만 본 물건이나 기계들을 요즘은 인터
넷 덕분에 직접 수입도 할 수 있고 기계에 대한 정보가 지천으로 돌아다닌
다....
몇대는 주변 동호인들에게 양도하고..내가 들을 것으로 ...또 나가지 않
고 퇴물로 여겨서 소박 맞아서 돌아온 것들만 끼고 앉아 있었다...
그런데, 참 음악이란 것이,오됴란 것이 묘해서 ..아 ! 글쎄 그 퇴기 중에
서 공들여서 갈고 닦으니 흙속의 진주가 간간히 있더란 요런 말씀이거든요...
이 이야기는 퇴기가 진주로 변한 ...그 흙 속의 진주에 관한 이야기다.
먼저 멀쩡하던 이 아가씨가 졸지에 퇴물로 전락한 것은 이렇다.
덩치가 야무지고 큼지막하니 생김새가 벌써 모양이 되길래 속을 보니...
어쭈 !!!
라디오 통 가운데 혼 드라이버가 달려있다...이런,이런...이렇게 좋을
수가....!!!!
거기서 양쪽으로 혼이나와서 고음이 나오고....앞면의 6인치 X 9 인치 타원형과 함께
쿵짝 쿵짝....
소위 말하는 3D 시스팀이다....^.^
이래서 대구에 있는 아무개가 달라고 하길래....그러마 하고
싼다고 싸서 보냈는데..워낙 큰 덩치다보니 택배 아저씨들이 마구 굴렸는
지..하필이면 그 혼 드라이버에서 좌우로 연결된 혼이 부러져서 소박맞
고 돌아왔던 것이다....
이래서 다시 현지로 연락 여분의 혼과 드라이버를 일단 구했다...
그리고는 박스에 넣어서 소중히 간직하길 ....3년여...
원래 있던 약 12" 정도의 타원이 소리가 영 둔하고 벙벙 거려서 아니올시
다였다...하여간 모든 부속챙겨서 두었다...
음악 들으며 팔베고 누우면..늘 떠오르는 생각이 스피커는
원형 8" 랑 6.5 " 원형을 타원 12" 대신 갈아 넣고
깨진 혼은 새 혼으로 연결해야지...하기를 3년
이러기를 오늘까지...
그 게으름으로 놀다가 ..이제 손을 대기로 한 것이다...소일꺼리 삼아서
먼저, 벙벙거리는 12" 타원을 들어냈다.
원형 8" 와 6.5"는 아쉬운대로 보조로 쓰던 한짝이
있어서 타원이지만 8" 랑 함께 쓰기로 하였다....
다음 편에 계속....라디오 ga ga...
************** 사진의 라디오 ********
생산년도 : 1964 년. 독일
모델 : Neckermann ( Koerting )
관구성 : EZ - 81
ECC - 85,
ECH - 81
EF - 89
EABC - 80 두알
EL - 84 두알
매직아이 ( EM -85 ) 2알
** 라디오 : 모노구성
앰프입력단 : EL - 84 싱글 스테레오
스피커 : 8 인치 원형 하나
6.5 인치 원형 하나.
트위터 2알
소 리 : 쥑이는 소리....한번 들으면 구성진 맛을 잊지 못함
길 들인시간 : 약 6 년....
예전에 올리다 만 라디오 이야기를 다시 써보고 싶은 맘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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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소리, 아주 어렸을 적 듣던 전축 소리를 듣고 싶다는 마음이 슬슬 고
개를 들기시작한 것이 꽤 오래 전이다.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가 덩치가 큰 예전 빈티지 장전축이나 대형
진공관 라디오를 구하기로 했다....
이러 저러한 경로로 오랫동안 공을 들여서 독일에서 구해왔다...인터넷이
우리 같은 빈티지쟁이 들에게는 구세주다...와!!!
예전 같은면 책에서나 보고 그림으로만 본 물건이나 기계들을 요즘은 인터
넷 덕분에 직접 수입도 할 수 있고 기계에 대한 정보가 지천으로 돌아다닌
다....
몇대는 주변 동호인들에게 양도하고..내가 들을 것으로 ...또 나가지 않
고 퇴물로 여겨서 소박 맞아서 돌아온 것들만 끼고 앉아 있었다...
그런데, 참 음악이란 것이,오됴란 것이 묘해서 ..아 ! 글쎄 그 퇴기 중에
서 공들여서 갈고 닦으니 흙속의 진주가 간간히 있더란 요런 말씀이거든요...
이 이야기는 퇴기가 진주로 변한 ...그 흙 속의 진주에 관한 이야기다.
먼저 멀쩡하던 이 아가씨가 졸지에 퇴물로 전락한 것은 이렇다.
덩치가 야무지고 큼지막하니 생김새가 벌써 모양이 되길래 속을 보니...
어쭈 !!!
라디오 통 가운데 혼 드라이버가 달려있다...이런,이런...이렇게 좋을
수가....!!!!
거기서 양쪽으로 혼이나와서 고음이 나오고....앞면의 6인치 X 9 인치 타원형과 함께
쿵짝 쿵짝....
소위 말하는 3D 시스팀이다....^.^
이래서 대구에 있는 아무개가 달라고 하길래....그러마 하고
싼다고 싸서 보냈는데..워낙 큰 덩치다보니 택배 아저씨들이 마구 굴렸는
지..하필이면 그 혼 드라이버에서 좌우로 연결된 혼이 부러져서 소박맞
고 돌아왔던 것이다....
이래서 다시 현지로 연락 여분의 혼과 드라이버를 일단 구했다...
그리고는 박스에 넣어서 소중히 간직하길 ....3년여...
원래 있던 약 12" 정도의 타원이 소리가 영 둔하고 벙벙 거려서 아니올시
다였다...하여간 모든 부속챙겨서 두었다...
음악 들으며 팔베고 누우면..늘 떠오르는 생각이 스피커는
원형 8" 랑 6.5 " 원형을 타원 12" 대신 갈아 넣고
깨진 혼은 새 혼으로 연결해야지...하기를 3년
이러기를 오늘까지...
그 게으름으로 놀다가 ..이제 손을 대기로 한 것이다...소일꺼리 삼아서
먼저, 벙벙거리는 12" 타원을 들어냈다.
원형 8" 와 6.5"는 아쉬운대로 보조로 쓰던 한짝이
있어서 타원이지만 8" 랑 함께 쓰기로 하였다....
다음 편에 계속....라디오 ga ga...
************** 사진의 라디오 ********
생산년도 : 1964 년. 독일
모델 : Neckermann ( Koerting )
관구성 : EZ - 81
ECC - 85,
ECH - 81
EF - 89
EABC - 80 두알
EL - 84 두알
매직아이 ( EM -85 ) 2알
** 라디오 : 모노구성
앰프입력단 : EL - 84 싱글 스테레오
스피커 : 8 인치 원형 하나
6.5 인치 원형 하나.
트위터 2알
소 리 : 쥑이는 소리....한번 들으면 구성진 맛을 잊지 못함
길 들인시간 : 약 6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