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동축형 부터 시작하여 투웨이 ,쓰리웨이를 두루 섭렵하며
새로이 알텍의 묘미를 발견하고 있는 중 입니다.
열려있는 문을 조금 닫기는 쉬워도 아예 열리지 않은 문을 억지로 열리게 할수는 없다 라는 생각에 타노이를 외면하며 알텍을 다시 매만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고마우신 동호인님의 도움을 받아 과감하게 혼을
일반적인 811이나 511이 아닌 트루소닉 타르혼을 선택한 결과
완전히 새로운 소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상태좋은 초기형 국방색 쫄쫄이 네트웍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봅니다.
스피커선 부터 내부배선재 까지 여러가지 종류를 놓고 비교시험해 가며 일일이 선택하고 마지막엔 몇가지 통을 가지고 비교시험해서 현재의 모양을 만들기까지
나름 고난의 시간 이었지만 많은 경험을 얻었고 종래 좋은 소리로 보답해 주는
알텍이 고맙기만 합니다.
적당한 가격에 천상의 소리를 즐기게 해주는 알텍..
그옛날 웨스턴을 거쳐 알텍에 이르는동안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 시켜온
소리의 아버지들에게 다시한번 경배!
이번에 알게된 또한가지 ..
통은 내부 흡음재도 중요하고 부착위치나 양도 엄청 중요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