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첫날부터 일 않하고 뭔 바람이 불어서 인터넷 자료찾고 이러고 있습니다.
기왕 시작한 일이니 마무리는 지어야 겠네요.
제가 가진 마그나복스 bi direction speaker 입니다.
bi direction 은 제가 처음 산 미국얘가 지은 이름입니다. 말 그대로 양 방향으로
소리방향이란 뜻이죠.
처음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퍼와 3개의 트윗으로 이루어진 2웨이 입니다만 회로도를
보시면 이해가 쉽죠.
저음 량을 조절하는 어뉴에이터가 있습니다. 그릴도 앞뒤 두개이고.
진짜 뒤나 앞으나 소리가 같습니다.
마그나복스를 잘 모르시는 분께 부연말씀드리면 젠센과 마그나복스 스피커는 공장이
거의 같았습니다. 왜냐면 젠센(젠센의 창시자)이 스피커 공급을 위해 만든 회사가
마그나복스 였습니다. 자료를 보니 덴마크 이민자였더군요. 젠센이..
70년대에 필립스에 합병된 어떤 이유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가진 이 스피커 자석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알리코같기도 하나 세라믹 같기도 하
고. 장터에서 보는 우퍼 유닛과는 다르네요.
제가 지금껏 마그나복스 빈티지 스피커는 3개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 혼 유닛이 탑재된
2웨이는 팔아먹었고, 이 넘과 다른 2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쓰다가
방에 오는 손님마다 크다는 말이 있어 지금은 북셀프 다른 스피커와 바꿔서 집에 가있습
니다. 그래서 장터에 며칠냈다가 문의 전화만 받고 그냥 있는 상태죠.
추억의 기기이지만 혼 스피커는 통만듬새도 좋고 (원목) 무게도 무거웠습니다.
혼과 우퍼의 어울림이 좋아 왠만한 클립쉬 계열 혼소리보다 좋았습니다. (왜 팔았을까??)
클립쉬 선호하시는 분의 음악 쟝르는 재즈가 많습니다만 트럼펫 뮤트 소리는 상당히
치찰음이 심해 귀에 거슬린다고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저역시 그랬는데
이 스피커(예전) 는 아주 적당했습니다.
옆으로 샛습니다.
이 평판형 스피커는 제 소유 다른 스피커보단 중량도 통만듬새도 가볍습니다.
평판이니 그럴수 밖에 없겠죠. 평판형 스피커의 고음 떨림... 이런건 없습니다.
음색으로 보면 3개중 3등입니다. (솔직하죠) 그래도 가지고 가는 이유는 독특합니다.
또 앰프 매칭을 잘 하면 근사합니다. 앰프 매칭도 신경써야 하고 음악 쟝르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냅니다. 이 넘으로 다이나코 st-70 에 듣던 1812 서곡보다는
패트리샤 바버의 보컬은 마치 무대가 앞에 있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도 지금 방에 있는 st-70 과 아룬델의 조합보단 못합니다. 일단 가격이... ㅋㅋ
이 스픽의 특징은 현장감입니다. 무대 느낌을 생생히 전달해줍니다. 음 대편성은 좀 생각
해봐야 합니다.
모델은 SD252WA21 이고 시리얼은 09877568 연번인데 생산 연도를 모르겠습니다.
마그나복스가 FORT 공장에 1932년에 갔으니 이 이후는 확실한데 정확한 생산연도와 이
력은 찾기 어렵네요. 다만 1972년도 필립스 합병 이전은 확실한거 같습니다.
이 스피커는 아마도 방에 틀여 밖혀서 가두는것 보단 미국집 같은 넓은 거실에 바닥에
앰프옆으로 하나씩 두고 현장감있는 음악을 들을때 가장 진가를 발휘할 것입니다...
그때를 기약하며 당분간은 제 방에서 썩습니다.. 불쌍한 넘...
그럼 업체분들빼고 순수 동회회원님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업체분들은 새해에는 업체장터에 머무세요.. 거기도 찾아가니깐요..
참 아래 영어글은 젠센과 마그나복스의 간단한 이력 시사 입니다.
Peter L. Jensen dedicated his life to innovation and today’s Jensen? musical instrument speakers continue the essence of that innovation. Peter L. Jensen was born in 1886 in Denmark and came to America in 1909. He was instrumental in the development of the \"Magnavox\", the first loudspeaker. Magnavox speakers were predominantly used for public address systems and were first used in 1919 to amplify President Woodrow Wilson\'s speech in San Diego. Peter Jensen later founded Jensen? Radio Manufacturing Company and produced speakers for both military use and radios.
In the mid-1940’s Leo Fender developed one of the first guitar amplifiers and chose Jensen? speakers for their excellent tone. Throughout the 1940’s, 1950’s and most of the 1960’s, Fender?, Ampeg?, Gibson? and all the other major amplifier companies used Jensen? musical instrument speakers until Jensen? stopped making them in the late 1960’s.
In the late 1990’s, under a licensing agreement, SICA Altoparlanti, an Italian speaker manufacturer, commenced production of the legendary Jensen? speakers. These Jensen? reissues are made to the same specifications as the original Jensen? speakers used by Leo Fender and others.
The Jensen? name is synonymous with classic vintage tone, and is the pioneer in modern state-of-the-art speakers today.
기왕 시작한 일이니 마무리는 지어야 겠네요.
제가 가진 마그나복스 bi direction speaker 입니다.
bi direction 은 제가 처음 산 미국얘가 지은 이름입니다. 말 그대로 양 방향으로
소리방향이란 뜻이죠.
처음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퍼와 3개의 트윗으로 이루어진 2웨이 입니다만 회로도를
보시면 이해가 쉽죠.
저음 량을 조절하는 어뉴에이터가 있습니다. 그릴도 앞뒤 두개이고.
진짜 뒤나 앞으나 소리가 같습니다.
마그나복스를 잘 모르시는 분께 부연말씀드리면 젠센과 마그나복스 스피커는 공장이
거의 같았습니다. 왜냐면 젠센(젠센의 창시자)이 스피커 공급을 위해 만든 회사가
마그나복스 였습니다. 자료를 보니 덴마크 이민자였더군요. 젠센이..
70년대에 필립스에 합병된 어떤 이유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가진 이 스피커 자석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알리코같기도 하나 세라믹 같기도 하
고. 장터에서 보는 우퍼 유닛과는 다르네요.
제가 지금껏 마그나복스 빈티지 스피커는 3개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 혼 유닛이 탑재된
2웨이는 팔아먹었고, 이 넘과 다른 2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쓰다가
방에 오는 손님마다 크다는 말이 있어 지금은 북셀프 다른 스피커와 바꿔서 집에 가있습
니다. 그래서 장터에 며칠냈다가 문의 전화만 받고 그냥 있는 상태죠.
추억의 기기이지만 혼 스피커는 통만듬새도 좋고 (원목) 무게도 무거웠습니다.
혼과 우퍼의 어울림이 좋아 왠만한 클립쉬 계열 혼소리보다 좋았습니다. (왜 팔았을까??)
클립쉬 선호하시는 분의 음악 쟝르는 재즈가 많습니다만 트럼펫 뮤트 소리는 상당히
치찰음이 심해 귀에 거슬린다고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저역시 그랬는데
이 스피커(예전) 는 아주 적당했습니다.
옆으로 샛습니다.
이 평판형 스피커는 제 소유 다른 스피커보단 중량도 통만듬새도 가볍습니다.
평판이니 그럴수 밖에 없겠죠. 평판형 스피커의 고음 떨림... 이런건 없습니다.
음색으로 보면 3개중 3등입니다. (솔직하죠) 그래도 가지고 가는 이유는 독특합니다.
또 앰프 매칭을 잘 하면 근사합니다. 앰프 매칭도 신경써야 하고 음악 쟝르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냅니다. 이 넘으로 다이나코 st-70 에 듣던 1812 서곡보다는
패트리샤 바버의 보컬은 마치 무대가 앞에 있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도 지금 방에 있는 st-70 과 아룬델의 조합보단 못합니다. 일단 가격이... ㅋㅋ
이 스픽의 특징은 현장감입니다. 무대 느낌을 생생히 전달해줍니다. 음 대편성은 좀 생각
해봐야 합니다.
모델은 SD252WA21 이고 시리얼은 09877568 연번인데 생산 연도를 모르겠습니다.
마그나복스가 FORT 공장에 1932년에 갔으니 이 이후는 확실한데 정확한 생산연도와 이
력은 찾기 어렵네요. 다만 1972년도 필립스 합병 이전은 확실한거 같습니다.
이 스피커는 아마도 방에 틀여 밖혀서 가두는것 보단 미국집 같은 넓은 거실에 바닥에
앰프옆으로 하나씩 두고 현장감있는 음악을 들을때 가장 진가를 발휘할 것입니다...
그때를 기약하며 당분간은 제 방에서 썩습니다.. 불쌍한 넘...
그럼 업체분들빼고 순수 동회회원님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업체분들은 새해에는 업체장터에 머무세요.. 거기도 찾아가니깐요..
참 아래 영어글은 젠센과 마그나복스의 간단한 이력 시사 입니다.
Peter L. Jensen dedicated his life to innovation and today’s Jensen? musical instrument speakers continue the essence of that innovation. Peter L. Jensen was born in 1886 in Denmark and came to America in 1909. He was instrumental in the development of the \"Magnavox\", the first loudspeaker. Magnavox speakers were predominantly used for public address systems and were first used in 1919 to amplify President Woodrow Wilson\'s speech in San Diego. Peter Jensen later founded Jensen? Radio Manufacturing Company and produced speakers for both military use and radios.
In the mid-1940’s Leo Fender developed one of the first guitar amplifiers and chose Jensen? speakers for their excellent tone. Throughout the 1940’s, 1950’s and most of the 1960’s, Fender?, Ampeg?, Gibson? and all the other major amplifier companies used Jensen? musical instrument speakers until Jensen? stopped making them in the late 1960’s.
In the late 1990’s, under a licensing agreement, SICA Altoparlanti, an Italian speaker manufacturer, commenced production of the legendary Jensen? speakers. These Jensen? reissues are made to the same specifications as the original Jensen? speakers used by Leo Fender and others.
The Jensen? name is synonymous with classic vintage tone, and is the pioneer in modern state-of-the-art speaker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