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때 장만한 아남 A-1040 Series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입시기가 90년대 중반이니 그때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조금씩 이동하는 시기라 그랬는지 첨부터 턴테이블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주로 CD나 테입을 듣다가 가지고 잇던 LP판이 아까워서 얼마전에 알펙스 테크니카 SL-Q30턴테이블을 구입해서 연결했는데요. 소리는 일단 잘나오는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옛날 전축에서 듣던 LP판의 그런 중저음이 많이 부족한것 같은 느낌입니다. 음~ 소리를 설명하기가 난해 한데요. 고음이나 중간음은 그런데로 잘나오는 편이나 뭔가 심장이나 바닥에 깔리는듯한 저음(베이스)가 약하다고 해야할까요? 쿵쿵~둥둥~!! 이런 소리가 부족한것 같습니다.
텐테이블과 오디오의 부조화 인가요? LP를 듣기위해서 앰프와 스피커를 따로 구입해야 할까요? 고민입니다. 첨부한 사진을 참고하시어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