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성호 입니다.
아래 큰 집으로 옮겨 고민하던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가까스로 소리를 잡았습니다.
놀랍게도 시간이 지나니 오디오가 차분해지더니 차츰 소리가 좋아지더군요
스피커 위치도 바꿔보고 앰프 자리도 바꿔가면서 잘 듣고 있었습니다만
갑자기 (진짜 미쳤나 봅니다) - 이곳 장터에 들어와서 마크레빈슨을 ML-9 보고야 말았습니다.
순식간에 파워앰프 바꾸고 나니 110V 더군요. 2만원짜리 다운 트랜스 물릴 수 없어서
파워텍 2002를 덜렁 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포르테 2 프리 + 마크레빈슨 ML-9 파워 + 아캄 23T + GRF memory RW + 파워텍 2002조합이 되었습니다.
소리는 해상도 죽이고 저음 잘 다루는것 같습니다만 포르테 2 + 1a 조합의 따뜻한 느낌이 아닌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이런 느낌이네요 "야! 네가 가진 CD에 담긴 음은 이런거야!"
전 실내악, 현, 여성 보컬만 듣고 피아노, 관악기 곡은 안듣습니다.
안들리던 소리가 들려서 좋기는 한데 음악에 대한 집중도는 떨어지더군요.
어찌어찌 손을 대야 할것 같은데 고민스러운것은 프리입니다. 적당한 프리가 생각나질 않네요.
마크의 ML-1정도면 지금의 포르테 2보다 나을까요? 아니면 자디스오케스트라 구형(EL34)이 차라리 나을까요?
누가 저좀 말려주세요...
이러다가 또 다른 사고칠까 고민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