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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오토그라프에 대한 글을 읽고 한자 적어봅니다

by 손장호 posted Apr 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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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는 공부 안하고  매일 음악과 영화에 빠져 살아온 ... 이제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하는 초년생입니다..  제대 이후 홈시어터 붐에 이끌려  오디오에 빠져 살았습니다.. 하이파이의 세계에 빠져들게된 계기가 바로 탄노이 었죠..  el34 진공관에 탄노이 레볼루션 2로 듣던  걸쭉한 음색에 반해  메모리가 두번  아덴 알리코 그리고 세턴, 머큐리 , 그외의 희귀 모델도 몇번 스쳐 갔습니다. 지금은  풀레인지 열풍이 지나  알텍의 세계에 빠져 있지만.. 언젠가는 탄노이의 걸쭉한 소리를 소유하고야 말껏이라는 생각을 품고 있습니다. 지금 잠시 접힌 이유도 공간상 문제 가 가장 크군요... 도저히  저음 잡을 길이 없어서  식세스611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밑에 인켈 인티로 오토그라프를 울린다는 글을 보구서 저두 예전에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풀레인지에 빠져 있을때  텔레풍켄 8인치 소리가 넘 맘에 들어  소리 만들어 가면서 여러 앰프 물려 본적이 있었습니다..고가 300b 부터 위의 인켈ak650 데논 리시버 6bq5 싱글  태광 예전 빈티지 리시버..... 그중 가장 맘에 든놈은  태광 빈티지 였습니다. 왜?왜? 하필 싸구려 빈티지가 가장 좋을까..?  고심했죠.. 풀레인지 만들며  크게 깨달은점인데요.. 좋은 소리의 기본 조건은  아마 발란스라  생각 합니다.저,중,고음의 발란스  그게 무너지면 아무리 좋은 소리도 한 대역에서 묻혀  엉망인 소리가 납니다.  특히나 중저음의 양감에 영향을 주는 평판의 크기는 양쪽 5cm차이로도 발란스에 영향을 주더군요. 그래서 가장큰 크기에서 알을 박아 넣고 양쪽을 절단해 하며 발란스를 잡아 갔습니다.리시버의 이점은 저음,고음 콘트롤이 가능하단것이었습니다. 평판의 크기로 잡지못한 발란스를 리시버에서 수정이 가능하니 더 좋은 소리를 만들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진공관은 그러한 작업을 튜닝에 의존해야 되니.. 힘들었구요..  이런 악세사리 없이 한방에  자신의 공간과 스피커의 특성에 딱 맞는 앰프라면 더할 나위 없죠.. 그런 좋은 발란스에 앰프의 개성이 묻어 있는 소리라면... 그게 가장 이상적인 소리가 맞을 겁니다..

eq나 각종 악세사리는 특정 대역을 강조하기 위한 기기가 아니라  특정 기기의 강조된 대역을  가,감하여  최종 결과물을  평탄하게 만들기 위한 기기 라 생각합니다..  단 조건은  소스의 소리의 변질과 외곡이 없어야만 할것입니다.
밑에 분의 인켈 인티가  기본 이상은  하는 기기에다..  님의 공간과 오토그라프의 종합 적인 발란스에  적합한 기기라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기껏 오디오6년 해본 초짜지만..  숨가쁘게 6년을 겪어오며 직접 느낀 점과  취미로 한 음악 활동(공연때 오퍼 봅니다..비록 취미 밴드지만^^)발란스가 가장 중요시 되기에  꼭 한번 확인 하고 싶었습니다.... 고수분들의 지적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