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보물 보따리를 드디어 풀어 놓으셨군요?
주인의 성품을 닮아서 잘 정리된 오디오들의 모습과 앤틱한 분위기들이 어우러져 들려 오는 감성적인 소리는 더욱 황홀 하였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요즈음 저는 더위를 이기기 위하여 음악도 지루하지 않은 쟝르로, 쿠바 탱고 음반들을 8월의 음악으로 선정하고 매일 즐겨 듣고 있습니다.
남쪽 한번 내려오세요, 아름답고 고혹적인 애첩들이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
참,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사모님과 함께 남쪽으로 오세요 ^^
와~ 브리티쉬 싸운드만 좋아하시는줄 알았는데...
도이치 싸운드에 대한 내공도 대단하십니다.^^
EMT 930턴테이블 씨리즈에서도 귀하다고 하는 RMA229 톤암이 장착된 턴테이블은 보기 힘들다고 하던데...그저 와~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오네요.
영국과 독일은 공존할수 없는 사이라고 하지만...
날카로운 해석력의 독일 싸운드와 오래 묵은 포도주의 맛과 같은... 꾸밈없이 서서히 혀끝을 부드럽게 촉촉히 적시는 브리티시 사운드와의 절묘한 궁합은 갈라놓기 힘든가 봅니다. 히히~